JTV전주방송, 35사단 이전 기념 임실군민 희망콘서트 공개방송
JTV전주방송, 35사단 이전 기념 임실군민 희망콘서트 공개방송
  • 송민애 기자
  • 승인 2014.01.16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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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전주방송(사장 신효균)은 35사단 이전을 기념하면서 이전 과정에서의 갈등과 오해를 치유하고자 25일 오후 2시 임실 군민회관에서 '임실군민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 전북도민일보 DB사진.

 전라북도 향토방위를 책임지는 육군 35사단이 지난 1월 2일 58년간의 전주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임실시대를 열었다. 이 같은 35사단의 이전은 전북도 차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다. 35사단의 이전으로 전주시는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으로 새만금사업의 배후 중추도시로서의 광역도시기반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고, 임실군은 면회객 방문과 군인 아파트 신축에 따른 인구증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출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일부 임실주민의 민원제기는 물론 소송, 주민들간의 오해, 지자체 간의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이전 사업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전주시와 임실군의 끊임없는 주민 설득과 적절한 법적 대응으로 35사단 이전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에 JTV전주방송(사장 신효균)은 35사단 이전을 기념하면서 이전 과정에서의 갈등과 오해를 치유하고자 25일 오후 2시 임실 군민회관에서 '임실군민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남진, 주현미, 송대관 등 당대 최고의 트로트 가수들과 제국의 아이들, 크레용팝, 나인뮤지스 등 최고의 아이돌이 출연해 소통과 화합의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남성 트로트가수의 대표주자인 남진씨는 '둥지', '당신이 좋아', '나야 나', '님과 함께' 등으로 분위기의 흥을 북돋을 예정이며, 송대관씨는 '분위기 좋고', '오빠가 간다', '차표 한 장', '해뜰날' 을 열창해 임실 군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주현미씨는 '신사동 그 사람', '여백', '정말 좋았네', '짝사랑' 등을 들려주며, 쌍둥이 그룹 윙크는 '아따 고것 참', '얼쑤', '천생연분' 등으로 관객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제국의 아이들, 크레용팝, 나인뮤지스 등과 같은 아이돌 그룹의 통통 튀는 무대도 이어진다. 제국의 아이들은 '휴유증', '바람의 유령', '별이 되어'로, 나인뮤지스는 '글루', '와일드', '돌스' 등으로 학생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큰 인기몰이에 성공했던 크레용팝은 히트곡 '빠빠빠'를 비롯해 '댄싱 퀸', 'Saterday Night'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송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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