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백신, 2월부터 무료로 맞는다
일본뇌염 백신, 2월부터 무료로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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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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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는 일본뇌염 생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일본뇌염 생백신을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 고시 일부개정안을 16일 행정예고했다. 생백신이란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화시켜 만든 백신을 말한다.

 그동안 일본뇌염 생백신은 올해 1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 약 600만명에게 전면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2회 접종에 드는 비용 약 7만원을 보호자가 부담해야 했다.

 이번 고시 개정에 따라 일본뇌염 생백신도 다음달부터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돼 전국 7000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 없이 총 12종 백신(총 18~26회 접종)에 대해 혜택을 받게 됐다.

 일본뇌염 생백신을 포함한 지원 대상 백신 및 지정 의료기관 등에 관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나 시·군·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전면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된 백신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등이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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