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마스팔로마스컵'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결승전에 선발 출전, 후반 39분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지성은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측면은 물론 중앙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박지성의 활약 속에 PSV는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골을 터트리지는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홍정호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박지성과 약 17분간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가 1-0으로 승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7분 터진 아르카디우츠 밀리크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PSV는 오는 20일 아약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시즌 후반기에 돌입한다. PSV는 현재 7승 5무 6패(승점 26점)로 리그 7위에 올라있다.
홍정호의 아우크스부르크는 25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도르트문트와 일전을 앞두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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