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2연승 대반격 6위로 올라서
KCC,2연승 대반격 6위로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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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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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통신 라이벌' 부산 KT를 물리치고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SK는 1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16득점을 올린 애런 헤인즈의 활약을 내세워 78-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23승9패를 기록, 선두 울산 모비스(24승9패)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KT는 4연승 달성에 실패하면서 17승15패로 4위를 기록했다.

SK는 헤인즈 외에도 김선형과 김민수가 나란히 12득점씩을 보탰다.

SK는 1쿼터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쿼터 변기훈과 최부경, 박상오의 득점포에 힘입은 SK는 21-8로 여유있게 KT에 앞서 나갔다.

2쿼터, KT는 반격에 나섰다. 오용준은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12득점을 올렸다. 아이라 클라크도 8점을 더했다.

김선형의 공수조율로 38-31, 7점 차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친 SK는 3쿼터 다시 힘을냈다. 3쿼터 SK는 주희정과 헤인즈, 박상오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KT의 추격을 잠재웠다.

63-48로 4쿼터를 맞이한 SK는 거세게 KT를 몰아쳐 승리를 가져갔다.

KT는 클라크가 22득점 5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으나 토종에이스 조성민이 단 5점에 그치며 경기를 내줬다.

인천 전자랜드는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원주 동부를 제압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원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의 경기에서 정영삼(13점)과 정병국(11점), 리카르도 포웰(10점), 이현호(10점)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동부를 82-69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17승16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동부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23패(9승)째를 떠안았다.

외국인 선수 타일러 윌커슨이 30득점 11리바운드를 올린 전주 KCC는 고양 오리온스에 76-59로 승리했다.

KCC는 윌커슨 외에도 박경상이 3점슛 3개 포함 14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장민국도 11득점 4리바운드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4연패 이후 최근 2연승을 달린 KCC는 14승19패를 기록,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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