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곡중-中 덕양5중, 6년째 청소년국제교류 이어와
전주서곡중-中 덕양5중, 6년째 청소년국제교류 이어와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4.01.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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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서곡중학교와 중국 사천성 덕양5중학교 청소년교류가 올해로 6년째 이어와 양국간 청소년교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회장 이근재)가 주관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제청소년 교류는 올해의 경우 2013년 12월 29일부터 2014년 1월 6일까지 실시했다.

 올해 국제청소년교류는 서곡중 청소년교류단이 중국을 방문, 덕양5중학교(교장 닝홍)의 7,000여 명의 학생과 500여 명의 교사들의 환영 속에 이뤄졌다.

 닝홍 덕양5중 교장은 "한국 서곡중학교 청소년교류단을 환영한다."며 "사천성 방문기간 동안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과 친구와의 깊은 우정을 간직, 지속적인 청소년교류로 세계적 지도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닝홍 교장은 또 "한국 전라북도 방문시 한국의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전주는 너무 아름답고 친절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며 "전주를 다녀온 이후 주변의 지인들에게 아름다운 한국전통문화도시 전주를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9일간의 중국생활을 마치고 헤어질 때 양국 청소년과 가족들은 서로를 껴안으며 "여름방학 때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는 등 국경을 뛰어넘은 영원한 친구임을 확인케 했다.

 국제청소년교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중국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한국청소년들의 모습을 보고 중국친구 어머니께서 우리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이나 중국 모두 어머니들은 다 똑같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추위에 견뎌야한다며 옷과 신발을 사 주고, 간식과 용돈을 주는 따뜻한 부모의 정성에 고마웠다."고 말했다.

 한편, 서곡중 창소년교류단은 삼국지의 고장인 사천성 성도시 무후사(제갈공명과 유비 사당) 등 사천성 관내 역사문화지를 탐방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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