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광주은행 인수
JB금융지주, 광주은행 인수
  • /노컷뉴스
  • 승인 2013.12.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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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회장 김한)가 광주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실상 새주인이 됐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23일 마감된 광주은행 본입찰 결과를 심사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JB금융은 광주은행 인수로 자산규모 37조원 수준으로 확대돼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 중견 금융그룹으로 위상을 갖추게 되며 계열사간 연계영업 강화 등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고 지역의 금융수요 및 중소,중견기업 지원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JB금융은 이번 광주은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후 앞으로 정산실사, 주식매매계약 체결 및 감독당국 자회사 편입승인 등의 절차가 있으며, 내년 7월중 최종인수가 마무리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한 회장은 “이번 광주은행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전북도의 발전과 지역공헌 확대 등에 큰 역할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지방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최고의 소매금융 전문은행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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