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고,기술창업 전국석권
전북과학고,기술창업 전국석권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3.12.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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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과학교 학생들이 제1회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대회에서 전국 1위인 금상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제1회 청소년기술창업올림피아드에서 전북과학고등학교(교장 양기수) ‘풍기문란 선풍기(학생-임승진·김대희·신동혁·장영상, 지도교사-백대현)’팀은 ‘스마트홈 대기전력 차단 자동화시스템’이라는 아이디어로 참가해 결선에서 한국과학영재학교·경기과학고·인천과학고·미래산업과학고 등과 경쟁해 금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상금은 장학금 300만 원.

한편, 이 대회에는 총 625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기술창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차 예선을 통해 52팀, 2차 예선을 통해 15팀으로 압축한 후 10팀을 최종결선 진출팀으로 선발하여 기술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는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된 성공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과 연계하여 전문가 멘토링을 받게 하며 나아가 시제품 제작도 할 예정이다.

양기수 교장은 “STEAM R&E, 교내 수학과학창의력대회, 노벨상해설 특강, 전국과학전람회 참가, 교내 학술동아리 활성화 등을 통해 탐구력과 창의력을 향상하고 특기신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이 이와 같은 큰 결실을 이루게 되었다”고 말했다.

도내 유일의 과학 분야 특수목적고인 전북과학고는 올해 전국과학전람회, 미생물탐구페스티벌, 한국수학경시대회(KMC), 한국정보올림피아드, 화학탐구프론티어,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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