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소프트뱅크 이대호 영입 임박”
일본언론 “소프트뱅크 이대호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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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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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이대호(31)의 계약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8일(한국시간) "소프트뱅크와 이대호의 협상이 최종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소프트뱅크가 외국인 투수 제이슨 스탠드릿지와 데니스 사파테의 영입을 전하면서 이대호의 협상 소식을 함께 언급했다.

매체는 "소프트뱅크는 메이저리그 출신의 거물급 선수를 영입하려 했으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현재로서는 일본 리그에서 실적을 남긴 '국내파 용병'에 중심을 맞추고 있다"면서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의 영입에 관심이 있음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이대호 뿐만 아니라 니혼햄 파이터스 출신의 투수 브라이언 울프도 추가 영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퍼시픽리그 4위에 그친 소프트뱅크는 올 스토브리그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4번타자와 마운드 보강이 시급한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이대호에게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왔다.

2011년 시즌 후 일본야구에 진출한 이대호는 지난 2년간 오릭스 버팔로스 소속으로 뛰며 부동의 4번타자로 활약했다. 2년 연속 24홈런-91타점을 올렸고, 올 시즌에는 3할타율(0.303)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타자 대열에 합류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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