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원연합회(회장 정창환)는 부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회장 김영웅)와 10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시티 1층 회의실에서 지역 문화 교류와 사업협력 등을 담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 지역 28개 문화원장 및 직원들40여명이 참여했다.

　협약서에는 향토사 연구 및 지방문화원 육성 발전에 필요한 교류와 협력의 확대, 지역 문화와 관련한 자료·행사·교육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정보 교환, 문화 교류를 통한 동반자적 우호 관계 증진 등 내용이 포함됐다. 두 단체 산하에 있는 28개 지방문화원은 향후 지역축제 등 행사 개최시 상호 방문, 문화탐방 및 문화교류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정창환 회장은 "지역 문화는 모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근간이 되는 필수적인 영역"이라며"이번 부산과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 간 협력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