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세계연맹이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개최된 대회로 세계랭킹 상위권에 속해 있는 나라를 대상으로한 국가대항별 단체전으로 치러진 대회로써 입상팀에 랭킹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로써 각국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한국여자팀은 10명으로 대표선수단과 김제시청 태권도팀 서인오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들로 구성해 출전했고, 김진경 선수는 대회 첫날 A그룹 리그전에 출전해 스페인, 코트비브아르, 미국 등을 차례로 꺾고 한국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준결승에서는 B그룹에서 올라온 프랑스를 꺾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해 중국팀을 상대로 12대 9로 누르고 한국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보았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김진경 선수와 서인오 감독을 시장실로 초대해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태권도 종주국으로써 국위 선양은 물론, 체육복지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김제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격려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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