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는 5일 오후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13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 결승전에서 25점을 기록한 이정현의 맹활약에 힘입어 연세대를 71-67로 제압했다. 2년 만에 다시 농구대잔치 정상에 오른 상무는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상무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이 폭발한 1학년 포워드 최준용을 막지 못해 고전했다. 그러나 40-40으로 팽팽하던 3쿼터 초반부터 연속 득점을 올려 순식간에 점수차를 두자릿수로 벌려 승기를 잡았다.
연세대에서는 25점을 올린 가드 김기윤과 22점을 기록한 최준용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사천시청이 김천시청을 65-59로 누르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노컷뉴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