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14년 지역활력화 작목으로 표고 육성
무주군, 2014년 지역활력화 작목으로 표고 육성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3.1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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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2014년 지역활력화 작목으로 표고를 선정하고 배지재배를 위한 기반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현재 표고버섯 연구모임 회원 중 배지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와 지역별로 단지화가 가능한 농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나 인증취득 농가 등이며 군은 내년 1월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6월까지는 4억여 원을 투입, 3천200㎡ 규모에 비가림하우스와 균상배양대, 미세살수장치, 온풍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지재배는 원목 대비 생산량에서 3배 정도가 월등하며 상품성도 좋아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단경기 출하가 가능해 농가소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자본 회전력이 빨라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배지재배 기반조성 사업에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김창수 담당은 "무주군에는 현재 57농가가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중 26농가에서 배지를 이용한 농법으로 표고를 재배하고 있다"며 "표고는 고랭지인 무주군의 지역 특성과도 잘 맞는 작목으로 배지 재배 기반조성사업이 생산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고령화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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