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덕유산·레저 바이크텔 ‘굿 스테이’지정
무주 덕유산·레저 바이크텔 ‘굿 스테이’지정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3.12.03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이 운영중인 덕유산 레저·바이크텔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굿 스테이' 인정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지난 10월, 중국 여유법의 본격 시행으로 숙박과 음식 등 관리 규정이 강화된 가운데 얻은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덕유산 레저·바이크텔은 '굿 스테이' 브랜드 사용 권리를 확보하게 됐으며, 종사원 표준화 교육, 온라인 예약서비스, 온·오프라인 및 매스컴을 통한 국내·외 홍보와 차량 네비게이션에도 업소정보가 등록된다.

 '굿 스테이'업소는 관광 인프라 강화를 위해 지정하는 우수 숙박시설로 외국인 관광객 서비스 제공체제를 갖추고 시설의 위생관리와 건전성, 고객서비스 분야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하며 현재 전국에 612곳, 무주군에 6곳이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브랜드경영 김재원 담당은 "덕유산 레저·바이크텔은 전국 자치단체 최초의 MTB 자전거 임대와 숙박, 레저, 교육 등이 가능한 힐링공간"이라며, "굿 스테이로 지정된 덕유산 레저·바이크텔에서 MTB 전문 강사로부터 강습도 받고 가족, 동료, 친구끼리 행복한 시간도 보내 보시라"고 전했다.

 개장 2년 째를 맞이하고 있는 덕유산 레저·바이크텔은 1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숙박과 교육을 위한 게스트 룸과 MTB 정비실, 무료보관소, 다목적홀, 체력단련실 등도 마련돼 있다.

 장비로는 자전거(MTB) 10대와 일반자전거 3대, 안전모와 보호대 등을 갖췄으며 지난 11월에는 '동산'과 '점프대', '모글'과 '시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660㎡규모의 산악자전거 연습장을 무료개방한 바 있다.

 군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산악자전거로 여행이 가능한 코스를 선별해 관광지도로 제작·배포하고 있으며, 산악자전거도 대여(1일 4시간 기준 1만 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