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일 기사를 통해 "4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치러지는 오승환의 한신 입단식은 초 VIP 대우로 치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한신 측에서 마련한 이번 입단식에는 나카무라 가즈히로 단장 등이 참석하며 이전에 일본에 진출했던 이대호, 이승엽을 능가하는 빅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신의 미나미 노부오 사장은 이번 입단식에 대해 "오승환은 한국에서도 슈퍼스타답게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한국팬들 앞에 선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1년 말 부산에서 치러졌던 이대호의 오릭스 버팔로스 입단식에는 100명 가량의 한,일 미디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오승환의 입단식에는 그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신은 1000명 가량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산케이스포츠는 "최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회장을 선택한 것은 초VIP 대우의 증거"라고 설명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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