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대패
전주 kcc 대패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3.12.0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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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KCC가 전주 홈경기에서 창원 LG에 대패를 당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 크리스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4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를 내달렸다.

KCC는 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1-59로 22점차 패배를 맛봤다.

승리한 LG는 14승6패를 기록하며, 울산 모비스(13승6패)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고, KCC는 3연패에 빠지며 9승11패를 기록, 5할 승률 복귀에 실패했다.

메시는 이날 20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드래프트 1순위 김종규도 11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팀 승리에 견인했다.

KCC는 외국인 선수 타일러 윌커슨이 양팀 최다인 26득점 외에 12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종규와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김민구도 1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선전했다.

LG는 1쿼터부터 메시의 득점을 앞세워 20-8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 했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LG는 KCC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크게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좀처럼 LG 수비진을 뚫지 못하던 KCC는 3쿼터 12득점에 그쳤으나 LG는 김시래와 김영환 등의 3점포를 묶어 점수 차를 61-40까지 벌리며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했다.

LG는 4쿼터 주전들을 불러들이는 여유속에서도 데이본 제퍼슨이 10득점을 올려 원정길에서 승리를 챙겼고, KCC는 홈경기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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