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김제성산로타리클럽(회장 양태진)은 25일부터 28일까지 신광교회에서 회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실시했다.

　김제요양병원이 후원하고 김제시 사회복지과 독거노인 돌보미 회원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봉사자들은 배추 2천 500포기로 정성껏 김치를 담아 관내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500여 세대에 전달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양태진 회장은 "로타리 회원과 행사에 참여한 김제요양병원과 독거노인 돌보미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외롭고 소외된 어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로 살맛 나는 훈훈한 김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