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체험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산사체험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 강명자
  • 승인 2013.11.28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로 전북문화관광해설사 33명이 산사체험에 들어갔다.

 오대산 월정사를 찾아 1박2일 동안 스님과 좌담회를 하며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한 불교문화를 배우고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의 시간도 가졌다.

 전북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질 높은 해설을 하고 있는가? 서로 정보를 나누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시간이었다. 또 말을 많이 해야 하는 해설사들이 묵언으로 그간 불필요한 말을 많이 했는가, 자신을 돌아보고 백팔배로 인해 자기를 낮추는 겸손도 배웠다. 새벽예불에 참가하여 마음을 비우는 법도 배웠다.

 울력으로 주변 환경도 정리하고 지금은 비어 있지만 조선실록을 보관했던 사고에 들러 우리지역과 연계가 많음을 느꼈다. 국보인 상원사범종을 둘러보고 문화재를 지켜 나가는 일이 쉬운 것 같아도 참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강명자 도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