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상생발전을 위한 제1회 노사발전포럼 개최
노사상생발전을 위한 제1회 노사발전포럼 개최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3.11.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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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민간 최초로 노사문제연구를 위해 창립된 전북노사발전연구회(회장 윤진식 법학박사, 이하 전노회)가 25일 오후 전북여성일자리센터에서 ‘노사상생발전을 위한 제1회 노사발전포럼’을 개최했다.

 노사발전포럼에는 진념 전 경제부총리와 김완주 도지사, 최진호 도의회의장, 송하진 전주시장, 박명순 노동위원회 위원장, 두형진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등 각계인사와 정계·재계·노동계·학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늘 포럼은 1부 ‘기조강연’과 2부 ‘토론회’로 구분, 진행된다.

 1부에서는 경제부총리와 노동부장관을 역임한 진념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가 ‘전북노사발전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가졌다. 2부에서는 윤진식 전노회 회장이 ‘전북노사발전을 위한 현상진단과 노사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이연주 변호사, 김동근 전북대 법전원(로스쿨) 교수, 유장희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전북상담소장, 한성천 전북도민일보 부장 등이 패널로 나와 노사상생발전을 위한 대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진식 회장은 “전북의 노사가 공존공영하는 밝은 상생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데 일조하기 위해 (사)전북노사발전연구회가 2013년 5월 출범했습니다. 연구회는 앞으로 지역 노사현안들을 심도 있게 연구하여 노사화합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전북의 산업현장에 노사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노사발전연구회는 지역발전의 핵심주체인 사업자와 노동자가 하나 되기 위한 순수민간연구단체로 지난 5월 창립한 데 이어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중에 있다. 전노회는 향후 전북의 노사관계를 한 단계 업 그레이드하여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노사분쟁 예방교육·연구사업·조사분석사업·분쟁조정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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