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에서 군산동산중학교 2개 팀이 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학교에 따르면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지연(2학년)·모국범(3)·조예원(3)·조수경(3) 조는 대상을 차지했고 채예은(3)·이정우(3)·국채원(3) 조는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동상을 받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회에는 전국 130개 중·고교팀 650명이 참가했다. 대상 팀에는 교과부 장관상과 장학금(교사 연구비 100만 원, 학생 장학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정윤경 교사는 기업체를 방문, CEO와 면담을 주선해 학생들이 실물 경제를 체험하고 경제체험활동보고서와 투자전략보고서, 창업계획서 등 과제수행을 통해 경제의 원리와 이론을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고선곤 교장은 “한 교사의 헌신과 열정이 학생과 학교를 바꿔 성공적인 교육을 이끌어 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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