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7번째 월드컵무대 진출
카메룬, 7번째 월드컵무대 진출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3.11.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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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사자' 카메룬이 통산 7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카메룬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수도 야운데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2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4분만에 터진 피에르 웨보(페네르바체)의 선제골로 앞선 카메룬은 전반 30분 벤자민 무캉조(낭시)가 결승골을 넣으며 본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튀니지가 후반 6분 아흐메드 아카이치(에스페랑스)의 만회골로 따라붙었지만 베테랑 미드필더 장 마쿤(스타드 렌)이 후반 20분과 41분에 차례로 상대 골 망을 흔들어 본선 진출을 자축했다.

앞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던 카메룬은 1, 2차전 합계 4-1로 앞서며 브라질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1982년 스페인 대회를 시작으로 통산 7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코트디부아르와 나이지리아에 이어 카메룬이 본선 진출을 확정하며 아프리카에서는 전체 5장의 출전권 가운데 3팀이 확정됐다.

남은 2장은 20일 격돌하는 부르키나파소-알제리, 가나-이집트의 승자가 차지한다. 부르키나파소는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고, 가나 역시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6-1로 승리하며 본선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노캇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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