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새만금방수제 동진3공구 ‘무재해 2배수’ 달성
SK건설, 새만금방수제 동진3공구 ‘무재해 2배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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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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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건설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새만금방수제 동진3공구 건설현장의 '무재해 2배 달성'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착공 34개월만인 지난 9월 무재해 65만5000인시(人時)를 기록하며 무재해 2배수 달성에 성공했다. 인시는 현장에 투입된 인력과 근무시간을 곱한 것이다.

 새만금방수제 동진3공구 건설공사는 전라북도 김제시와 부안군 공유수면 부지에 405만4987㎥ 분량의 토사를 준설하고 총연장 9.7㎞의 방수제 2개조와 승수로 1개조, 배수문 2개소, 교량 1개소를 각각 신설하는 사업이다.

 2015년 말 준공예정으로 SK건설은 방수제 제방 완성을 위해 하천 준설작업을 24시간 쉬지 않고 교대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방수제 제방을 완성해야 후속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어서다. 모래바람이 심하게 부는 새만금 지역의 특성 때문에 현장 근로자와 관리감독자들은 한여름에도 마스크와 보안경을 착용해야 할 만큼 작업 환경도 열악하다.

 이같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도의 안전관리역량을 통해 무재해 기록달성을 이뤄냈다는 게 SK건설 측 설명이다.

 SK건설과 협력업체 안전 관리감독자들은 24시간 근로자들의 건강상태와 안전장구류 착용상태?준설선 안전시설 점검 등을 진행하며 재해발생을 미연에 예방했다.

 이병한 현장소장은 "준공 때까지 무재해 100만인시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 준공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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