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소리축제조직위 강력 질타
전북도의회, 소리축제조직위 강력 질타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3.11.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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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위원장 김대섭)가 13일 전주세계소리축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난맥상의 문제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노석만 의원(비례)은 이날 "소리축제가 한때 존폐 논쟁의 대상이 된 적이 있다"며 "이제는 소리축제가 대중화와 예술성의 접점을 찾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백경태 의원(무주)도 "소리축제의 각종 하드웨어 계약 건과 관련해 구비서류 일체를 확인한 결과 허술한 점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개막 이틀 전에 계약하는가 하면 이행보증보험 증권이 1개월 이상 차이가 나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정진숙 의원(비례)도 "올 12월 시작되는 전북브랜드공연 출연진 모집과 관련해 32명을 모집공고했으나 지원율이 저조하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소리축제 측은 연극과 음악, 무용, 기악 등 각 파트별로 지원자가 저조한 것이 사실이고 이 때문에 심사에서 탈락한 경우도 별로 없었다고 인정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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