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북혁신도시 첫 입주…호반베르디움·우미린
12월 전북혁신도시 첫 입주…호반베르디움·우미린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3.11.12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 달 전북혁신도시에서 2000여 가구의 새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특히 12월에 첫 입주를 맞는 전북혁신도시는 전주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에 위치해 있다. 지방행정연수원, 대한지적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12월은 2,11,12블록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B11 블록에 위치한 호반베르디움은 808가구, 전용 84㎡로 구성됐으며 2B, 12B 블록에 위치한 우미린은 1,142가구, 83~84㎡로 구성됐다.

공공기관들이 모여 있는 중심상업지역이 가깝고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전북혁신도시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하다.

호반베르디움은 견본주택 개관 당시 이틀간 1만5,000명이 방문했고 최고 2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11월 들어 전세 매물 문의가 소폭 늘었고, 층수에 따라 다르지만 전세가격은 1억5,000만원~1억6,000만원 수준이다.

전국적으로는 12월에 3만2,814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는 2010년 12월(3만775가구) 이후 최다 물량이며 전년동기대비 2,442가구 많다.

12월 수도권은 1만4,401가구, 총 24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지방, 광역시는 전월대비 4,890가구 늘어난 1만8,41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4년은 총 26만2,207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올해(19만3,492가구)보다 6만8,715가구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올해(8만4,380가구)보다 약 3만 가구 늘어난 11만4,09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광역시 입주물량은 올해보다 4만 가구 가량 많은 14만8,111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2012년 이후 택지지구 위주로 늘어난 준공물량이 입주로 이어져 내년 새 아파트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왕영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