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스, 추신수에 7년 1340억원 고려…美 ESPN
보라스, 추신수에 7년 1340억원 고려…美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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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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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이는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1300억원이 넘는 초대형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보라스가 추신수의 몸값으로 1억2600만 달러(한화 약 1340억원)이상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보라스는 제이슨 워스(34)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맺었던 계약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보라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던 외야수 워스에게 지난 2010년 7년 1억2600만 달러라는 계약을 안겨준 바 있다.

 보라스는 추신수의 실력과 나이를 비교했을때 워스에 뒤쳐지지 않는 점을 계약의 근거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워스는 2010년 타율 0.296 27홈런 85타점 106득점 13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은 0.388였다.

 추신수는 올시즌 신시내티의 1번타자 중견수로 활약하며 타율 타율 0.285 21홈런 54타점 20도루 107득점 출루율 0.423를 기록했다.

 출루율은 팀 동료 조이 보토(0.435)에 이어 내셔널리그(NL) 2위였다.

 추신수는 원소속구단인 신시내티로부터 141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상태다. 하지만 추신수는 신시내티의 제안을 거부하고 FA시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를 향해서는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이 영입 의사를 나타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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