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대표 아시아정상 도전
한국여자농구대표 아시아정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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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0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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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6년 만에 아시아정상에 도전한다.

한국은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중국과의 제25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71-66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또 3위까지 주어지는 2014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중국은 FIBA 랭킹 8위로 한국(11위)보다 3계단 높은 팀이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 달 27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곽주영의 버저비터로 72-70으로 극적인 승리 후 준결승전에서 다시 한 번 중국을 격파하며 3일 오후 8시 일본과 아시아정상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지난 2007년 인천에서 열렸던 22회 대회 이후 6년 만에 정상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일본과의 결승전은 설욕의 기회다. 한국은 지난 달 29일 일본에게 연장 접전 끝에 71-78로 패했다. 또 지난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일본에 51-79로 참패를 당해 5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 좌절되기도 했다.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변연하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2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신정자와 김정은도 각각 14점과 11점을 보탰다.

한국은 전반을 34-36, 2점 뒤졌다. 중국에게 골밑에서만 22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갔다.

3쿼터 중반 변연하의 3점슛으로 39-42로 점수 차를 좁히기도 했지만 장신 선수들을 앞세워 골밑 공격을 펼치는 중국에 끌려갔다. 3쿼터까지 48-52, 4점차로 밀렸다.

하지만 한국은 4쿼터 들어 전면 강압 수비를 펼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은 신정자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59-60까지 추격했고, 경기종료 2분46초전 강영숙의 점프슛이 림을 통과하며 61-6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1분여를 남기고 변연하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68-64로 점수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김정은의 3점슛이 더해지며 71-6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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