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균의 ‘Smart Money’와 함께하기 ③ 우리나라 인구구조의 변화 (도표)
선창균의 ‘Smart Money’와 함께하기 ③ 우리나라 인구구조의 변화 (도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3.11.03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구구조가 최고속도로 수직낙하하고 있는 대한민국 

금주에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촉망받는 산업을 이야기 하기로 했으나, 우리나라 인구구조에 대한 의견에 대해 질문을 받게 되어 ‘우리나라의 인구구조 변화’를 한 번 더 이야기 하기로 했다.

대한민국은 2012년에 1인당 GDP 20,000달러와 인구 5,000만 명에 도달했다. 일본(1987년), 미국(1988년), 프랑스·이탈리아(1990년), 독일(1991년), 영국(1996년)에 이어 ‘20-50클럽’의 7번째 가입국이 된 것이다.

경제력과 인구를 고려할 경우 명실상부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상황이지만, 저출산과 인구고령화가 노동인구의 감소로 이어지며 미래성장성 측면에서는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 인구론

학창시절에 영국의 맬더스(Thomas Robert Malthus)라는 경제학자가 19세기에‘인구론’를 이야기 하면서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인류는 파국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정작 맬더스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은 인구 종말에 대한 불길한 예언이 아닌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 올 새로운 기회와 인류행복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낙하산 준비 필요

우리나라는 2013년 15~64세 인구비중이 최고점을 지나 지속 감소하고 그 감소속도는 2020년이 지나면서 가파른 수직낙하가 예고된 상황이다. 총인구 및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피할 수 없는 미래라면, 이러한 현상 가운데 필요한 낙하산은 경제활동인구를 늘리고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때문에 재취업과 노령인구의 경제활동 참여지원 등의 대책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 3대 핵심요소

우리나라 인구구조 변화의 세 가지 핵심요소는 ‘저출산’, ‘고령화’, ‘경제활동인구의 감소’를 들 수 있다.

잇따른 경제위기 속에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악화되었고, 감당하기 어려운 육아비와 사교육비의 존재는 정부의 출산장려책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현상을 개선시키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의학 및 헬스케어 기술발전으로 평균수명이 매우 높아져 고령화 사회로 치닫고 있으며, 저출산과 고령화와 함께 경제활동인구의 감소로 경제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음에는 이러한 3대 핵심요소별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하며, 어떤 투자기회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는지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