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가 어민들을 대상으로 안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오는 25일까지 관내 어촌계장과 민간인 대행신고소장 등 해양수산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대어민 안보의식 강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동북아 균형자로서 한국의 역할과 과제 및 통일로 가는 길에 대한 강의와 북한 시사정보, 간첩선 식별요령 및 신고 보상금 지급제도, 밀수·밀입국 방지 및 신고 요령, 구제역 해상유입 방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구 서장은 “해상을 통한 북한주민의 귀순과 외국인 밀입국자가 지속하면서 해상안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상종사자를 적극적인 도움으로 해역에 대한 안보경계 감시망과 신고체제를 더욱더 견고히 해 안보대비 태세를 더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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