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필남 황숙주군수 부인, 정성균 군의원, 김학봉 동계면장, 이용술 노인회장, 조합원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연은 보권기금 문화나눔 일환으로 한국문화공동체 BOK 단원 20여명이 출연, 해학과 풍자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공연은 최진사가 상사병으로 시름시름 앓는 셋째딸의 병을 고치기위해 상사병 제공자인 장돌뱅이 남사당패의 사내를 찾기위해 벌이는 과정을 해학적으로 묘사했다.
장화영 조합장은 "가을 추수가 한창인 농번기에 조합원들과 농업인들이 잠시 일손을 놓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공연을 유치하게 되엇다"며 "농촌지역에도 공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공간과 기회가 더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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