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수출길 열렸다’, 군산~중국 대련 항로 개설
‘중국수출길 열렸다’, 군산~중국 대련 항로 개설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3.10.20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과 중국 대련을 연결하는 수출길이 새로 열리게 됐다.

전북도는 오는 11월 8일부터 군산~중국 대련을 잇는 신규항로가 개설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일본~부산~광양~군산을 거쳐가던 취항선사는 군산에서 인천~중국 대련까지 주 1항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물동량 감소로 유동성 위기인 GCT의 경영수지가 개선되고 농산물 수입상 등 도내 화주 물류비 절감 및 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광양항 이용 화주의 경우 25만원, 부산항 이용 화주는 45만원(TEU당) 절감이 가능하다.

또 물동량 역시 월 1천TEU, 연간 1만2천TUE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산시와 항만청, 선사, GCT 등은 23일 군산~중국 대련 신규 항로 취항에 따른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최고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