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용담호에서 추억의 사진을 담으세요
마이산·용담호에서 추억의 사진을 담으세요
  • 권동원 기자
  • 승인 2013.10.17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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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마을 포토존에서 바라본 용담호.

 진안군은 마이산 도립공원과 용담호 등 여행객은 물론 사진동호인들의 사진 동호인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마이산은 세계최고 여행안내서인 프랑스의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 3개 만점을 받아 더 유명하다.

마이산은 주변에 큰 산이 없어서 주변 여러 곳에서 촬영이 가능하며, 위치에 따라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어 촬영의 기쁨을 더하고 있다.

진안군은 마이산과 용담호에서 멋진 배경이 나오는 포인트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전문 사진작가는 물론 사진에 문외한 일반인들도 진안군이 설치한 사진찍기 좋은 곳에서 촬영은 전문작가의 작품 같은 그림을 얻을 수 있다.

청정 환경이 잘 보존된 진안지역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을여행이 추억을 남겨줄 것이다.

◇용담호 포토존

망향의 아픔을 달래는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함과 보는 이의 마음마저 깨끗하게 하는 맑음을 간직하고 있는 곳. 꿈에도 잊히지 않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곳 바로 용담댐이다.

깊어가는 가을, 넓게 펼쳐진 푸른 호수 속의 외딴 섬과 단풍에 물든 산세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있다.

한 폭의 수채화를 담은 듯한 용담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상전면 용평리 세동마을 포토존이 바로 그곳이다.

진안에서 무주로 향하는 용평대교 건너 블로치 터널을 앞에 설치된 전망대에 오르면 쪽빛의 용담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첩첩 산맥들 사이로 청잣빛 용담호가 펼쳐져 있다. 만수위로 불어난 수량이 육지를 섬으로 바꾸고 호수로 바뀐 땅 위의 모습을 덮어버렸다.

호수 너머 우뚝 솟은 산맨들 사이로 용담호 고운 물빛은 카메라 렌즈에 구석구석 스며들 것이다.

▲ 반월제 수면에 비친 마이봉

◇반월제 포토존

진안읍 반월리 농업기술센터 옆에 있는 반월저수지(진안읍 반월리 1017-2) 포토존은 마이산 전경과 호수에 반영된 마이산 봉우리를 촬영할 수 있다.

우뚝 솟은 숫마이봉의 위용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기존 수로였던 곳을 사진 찍기 좋도록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사진동호인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휴식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 봄에는 안개 속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 사이에서 드러난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 하여 용각봉(龍角峰),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처럼 보인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 해서 문필봉(文筆峰)이라 부른다.

연중 촬영 가능하며 오전 08시~ 09시, 오후 4시 ~ 5시 사이에 24~50mm의 카메라를 이용하여 찍으면 멋진 작품을 선물 받을 수 있다.

▲ 코스모스와 마이산

◇마이산 전망좋은 곳

▲사양제저수지= 북부마이산 입구에 있는 사양제저수지에 진안군이 20억원을 들여 새롭게 단장하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기존 저수지에 데크와 전망대, 포토존, 분수대 및 야간조명시설을 갖췄다.

전망대와 수상 데크에서 수면에 비치는 가을 정취는 새로운 마이산을 느낄 수 있다.

▲북부마이산 산책로 전망대= 북부마이산 주차장 맞은편과 연인의 길과 연결된 500m의 산책길 정상에 설치된 전망대는 마이산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다.

산책로 전망대는 암·수마이봉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어 아담한 마이산을 웅장하게 표현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된다.

전망대는 주변에 조경시설과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어 운동하면서 마이산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맛을 제공하고 있다.

▲기타= 북부예술단지 코스모스 군락지와 남부마이산 탑영제 저수지 제방에서의 물에 비친 마이산, 익산장수 고속도로 진안휴게소 양방향에 마이산전망대는 또 다른 느낌의 마이산을 감상할 수 있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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