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중 현장학습 대신 직업체험
완산중 현장학습 대신 직업체험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3.10.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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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중학교 학생이 어린이집에서 직업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완산중 제공.

 전주완산중학교 학생들이 현장학습 대신 진로직업 체험을 했다.

 완산중(교장 최봉춘)은 16일 현장체험학습 대신 직업세계를 관찰하고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직업체험활동을 했다.

 이날 2학년 전체 231명은 20개 기관에서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의사의 꿈을 갖고 있는 27명은 대자인병원에서 창의적진로직업체험학습(CRM)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탐색에 도움을 받았다. 방송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MBC 방송국에서 방송이 이뤄지는 상황과 직접 뉴스를 제작하고 편집하는 체험을 했다. 유치원과 미용실은 물론, 요리체험, 공무원체험, 경찰체험 등 자신의 관심있는 진로와 관련 흥미있는 활동을 했다.

  이진철 학생은 "병원체험에 참가했는데 진로 진학과 관련된 분야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롭고 유익했다"면서 "앞으로도 이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한 안원석 교사는 "생생한 체험 학습이 미흡할 수 있는 중학교 학생들에게 이번과 같은 기회는 학생들이 공부해야하는 하는 이유를 분명히 해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과 태도를 갖추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 선택에도 유용하고 가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완산중은 앞으로도 진로직업 활동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통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을 선도할 방침이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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