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임실군 공립유치원 연합 놀이 한마당 잔치가 10일 김진억 임실군수를 비롯한 장위현 교육장, 관내 각급기관단체장과 원아,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실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관내 유치원 원아들의 건강을 다지고 사회성 신장, 공동체의식을 함양키 위해 열린 열린마당은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 잔치였다. 　3부로 진행된 놀이 한마당은 1부 여는 마당과 2부 날아라 UFO 등 6종의 코너활동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3부에는 대박속의 비밀 등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으로 진행돼 원아와 학부모, 교사가 함께 뛰고 달리는 즐거운 놀이 마당이 되었다. 　장위현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유치원 교육은 꿈과 사랑이 깃든 놀이 중심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올바른 습관을 기르고 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완주군이 관내 거주 외국인을 통역 위원으로 위촉, 군정발전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완주군은 관내 거주 외국인 가운데 모국어 교수 능력과 한국어 능력을 겸비한 외국인을 위촉해 ‘변화의 새 물결 도약하는 완주’ 건설에 적극 나서게 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완주군 통역 위원으로 위촉된 외국인은 영어권의 헬든브랜드씨(Brian K. Heldenbrand·40)와 일본어권의 모리모토 도미꼬씨(森本登美子·46), 중국어권의 리춘화씨(李春花·33) 등 3명이다. 　전주대 교양학부 영미언어문화 전공교수이기도 한 헬든브랜드씨는 현재 이서면에 가족과 함께 살고 있으며, 모리모토씨와 리춘화씨는 각각 삼례읍과 화산면에서 거주하고 있다. 　통역 위원으로 위촉된 3명은 앞으로 직장인 상대로 한

　남원경찰서(서장 박명렬)는 외부로부터 침입자가 출입문이나 창문을 열고 침입시 강력한 경보음이 발생,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창문열림 경보기’ 500개를 보급했다. 　11일 남원경찰서가 보급한 ‘창문열림 경보기’는 범죄분석(CIMS)및 방범진단 결과에 따라 빈집털이 등이 예상되는 다세대와 빌라촌 등 주택가 밀집지역과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을 저장중인 농산물 저장창고 등 범죄취약지에 집중 설치했다.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간다는 중양절(음력 9월9일)을 맞아 흥부의 고장 남원에서 제14회 흥부제가 열린다. 　올 해로 열네번째 열리는 흥부제는 나눔, 보은, 행운이라는 주제를 갖고 사랑의 광장과 요천 둔치 및 춘향문화예술회관 등에서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시민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개최된다. 　시와 흥부제전위원회는 제23회 남원예술제와 병행 개최되는 흥부제 행사를 볼거리, 즐길거리, 문학, 연극 등 예술문화의 총체화로 시민들의 문화 향수의 갈증을 해소하고 흥부놀부 문화의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전 시민화합 축제 분위기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3개분야 18종목으로 흥부문화축제(9종목), 흥부가족축제(7종목), 흥부박축제(2종목)이며 기타 부대행사로 남원예술제 등 3개 종목이 펼쳐

[시론/기고]-김창희

[시론/기고]-서거석

[시론/기고]-이병렬

[시론/기고]-전정희

[시론/기고]-조한경

　전국 14개 MBC 계열사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성인가요 순위 프로그램 ‘MBC 가요베스트’(매주 일요일 오후 1시 10분 방송)가 전라북도를 찾는다. 　정통 버라이어티 쇼인 이 프로그램이 13일 오후 7시 전북도청 앞 광정에서 공개 녹화를 하는 것. 이날 공개 녹화에서 인기 가수 태진아를 비롯해 김수희, 설운도, 현숙, 하춘화 등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연해 가을날 열띤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주한옥생활체험관(관장 김병수)은 효소 및 차문화 강좌를 실시한다. 　오는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열리는 효소 강좌에는 효소 연구만 20년째 해 온 발효식품 회사 (유)포스피의 김경표 대표가 강의 한다. 　효소의 문화론과 효소 만들기 이론 및 실제를 통해 건강한 음식문화를 알아본다. 5주째에는 산야초 채취기행을 통해 인진 쑥, 국화, 민들레, 질겅이 등 산야초를 직접 체취 해본다. 모집인원은 20명.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는 차 문화에 대해 문화공간 ‘다문’의 정정숙 대표가 강의한다. 차의 개념과 실제, 찻일 순서 익히기, 차 예절, 한국의 차 역사 등 다양한 이론 수업과 함께 실습도 겸한다. 모집인원은 30명.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주한옥생활체험관 063-287-6300.

　1986년 개원해 그간 전통 예술의 계승과 연구 뿐 아니라 상설 공연 등을 통한 대중화에서 적극 앞장섰던 전북도립국악원(원장 백규인). 　국악의 본고장인 전북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온 우리 지역 국악 지킴이의 본산이다.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은 전북도립국악원이 6일 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도민들과 전통의 무대로 하나 되는 장을 만든다. 　12일부터 17일까지 전북도립국악원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주년을 맞는 기념식을 비롯해 영·호남이 국악으로 하모니를 이루는 음악회 등 다채롭고 볼만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우선 공연. 1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영·호남 교류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대구시립국악단의 협연에

　오랫동안 침체되어왔던 한국 출판만화계가 새로운 아이디어뱅크로 떠오르고 있다. 　2006년 강풀의 ‘아파트’를 시작으로 B급달궁의 ‘다세포소녀’, 그리고 올 추석 개봉한 허영만의 ‘타짜’와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강풀의 또 다른만화 ‘바보’까지 지금 충무로는 한국만화 원작영화 프로젝트로 후끈거리고 있다. 　이미 드라마로 제작 된 ‘궁’과 ‘풀 하우스’가 톡톡히 재미를 보고 난 후 제작사들은 한국만화를 더욱 눈여기 보기 시작한 것이다. 　인터넷작가 강풀은 지난 3년간 연재한 만화 ‘아파트’, ‘타이밍’, ‘순정만화’, ‘바보’와 함께 연재중인 ‘26년’까지 모조리 팔아치웠고 인터넷작가 강도하 역시 ‘로맨스킬러’, ‘위대한 캣츠비’를 모두 팔았다. 또 대가 작가 허영만 역시 그의 대표작 ‘타짜’, ‘각시탈’

　전북통일연대 부설 ㈔우리겨레하나되기 전북운동본부는 북한의 핵 실험 소식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것은 민간교류 밖에 없다"면서 대북민간교류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평양에 우유 제조기계를 보낸 후 정기적으로 콩우유 재료를 공급해 주고있는 겨레하나 전북운동본부는 11일 전북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 핵실험에 대해 우리 정부는 자주성을 갖고 대처해야 하며 당장 전쟁의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는 한 민간교류는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에 콩우유 재료와 교과서용 종이 보내기 등 동포애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간교류사업은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겨레하나 전북운동본부는 평양 능라 1탁아소와 옥류 2유치원 등 북녘 기초보육시설에 콩 우유 제조기계와

　수년간 세 딸의 해외 유학생활을 뒷바라지하던 기러기 아빠가 아내와 딸들에게 느낀 배신감과 박탈감을 이유로 딸을 상습 성폭행한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학원강사 A(50)씨의 아내와 중3이던 큰딸, 초등학생 두딸은 지난 2002년 캐나다 토론토로 조기유학을 떠났다. 맞벌이를 한 덕택에 한달 수입 1천만원으로 남부럽지 않게 살던 A씨는 "차라리 한국에서 고액과외를 시키는 편이 어떠냐"며 유학을 만류했지만 결국 아내와 딸들의뜻을 꺾지 못했다. A씨는 교육비와 생활비를 대려고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학원일은 물론 과외까지하며 매달 600만원을 벌었지만 아내에게 송금하기로 한 800만원에 못 미쳐 부족한 돈을 구하기 위해 부모와 친지를 찾아다니며 손을 벌려야 했다. 가족을

　장기간 시범라운딩을 하며 턱없이 높은 이용료를 받고 있는 골프장에 대해 전북도가 제재 절차를 밟는다. 이는 세금을 회피할 목적으로 등록을 미룬 채 사실상의 영업행위를 하는 업계의그릇된 관행에 제동을 거는 의미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도는 등록을 하지 않은 채 1년이 넘도록 시범라운딩을 하며 정식 골프장과 같은 수준의 그린피를 받고 있는 임실군의 모 골프장에 대해 청문 등 제재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회원제 27홀 규모인 이 골프장은 지난 해 6월 클럽하우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을 마무리 지은 뒤 지금까지 회원과 일반인을 상대로 시범라운딩을 하고 있다. 그러나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범라운딩은 실비만 받도록 한 문화관광부의 지침을 어기고 정식

　매년 철새축제를 열고 있는 전북 군산시가 금강철새조망대에 식물생태관을 11일 개관했다. 총 공사비 8억2천만원이 들어간 식물생태관은 자생식물과 아열대식물 등 170여종의 식물과 인조동굴, 소형폭포, 연못 등을 설치했으며 앵무새 등 다양한 조류도 입식해 사계절 관광지로서 면모를 갖췄다. 군산시는 또 금강 철새조망대에 야생 동물의 구조 구난 및 치료시설도 설치했다. 2006 군산철새축제는 오는 11월17-21일 금강호 일대에서 열린다.

　김완주지사는 11일 "새만금에서 제 2의 두바이의 기적을 일궈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황량한사막 한 가운데에 위치한 두바이가 최근 몇 년사이 아프리카를 잇는 교통과 물류, 관광도시로 급성장했다"고 전제하고 "새만금을 제 2의 두바이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두바이 기적을 창출할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국제 공모를 추진하고 새만금 특별법이 조기에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새만금이 환황해권 물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새만금에 국제신항만을 건설하는 한편 10년 목표로 이 곳에 국제공항 건설사업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군산 군장국가산업단지 일대가

　작고한 명창들의 생가에서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나라음악큰잔치 추진위원회(위원장 한명희)가 주관하는 '판소리 명창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판소리 명창들이 태어난 세 곳을 찾아가 판소리, 가야금산조, 해금산조, 추모시 낭송 등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14일에는 15세의 나이에 제1회 춘향제전 명창대회에서 우승해 주위를 놀라게 한 김소희 명창의 생가(전북 고창군 흥덕면 사포리)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김소희 명창의 딸 박윤초 명창과 중요무형문화재 5호 만정제 춘향가 후보인 신영희 명창이 '춘향가'를 공연한다. 고수는 신규식. 시낭송가 공혜경 씨가 김소희 명창 추모시를 낭독한다. 21일과 28일에는 각각 전남 보성 정응민 명창 생가와 전북 운봉 송흥록ㆍ박초월명창 생가에서 공연이 마련된다

　북한의 핵실험이 성공적으로 판명돼 핵무기를 실전 배치할 것에 대비한 군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핵실험 예고 선언(3일)과 실제 핵실험이 단행된 직후 두차례에 걸쳐 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에게 핵전(核戰)에 대비한 군의 대비태세 점검및 보안 필요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합참의 보고 내용은 세부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연합사 작전계획 5027에 반영된 핵전 대비계획의 보완과 북한의 핵무기 투발 수단 격파를 위한 첨단무기 확보 필요성 등이 거론된 것으로 군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실패 또는 성공 여부를 떠나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고 발표하고 핵탄두를 미사일에 탑재할 것임을 공공연히 거론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는목소리가 군 안팎에서 높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