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김성근)가 운영중인 결혼 이주민 여성 멘토링제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수경찰은 농촌사회 현실에 따라 해마다 증가하는 결혼 이주민 여성들과 그 가정이 하루 빨리 우리사회에 적응하고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및 교육 공동체 구성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멘토링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 장수경찰은 지난 28일에는 중간 고사를 마친 이주민 자녀 학생 대상,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야외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장수읍에 위치한 장수 충절의 상징인 논개의 혼을 느낄 수 있는 논개사당을 찾아 논개의 성장 배경 및 우리의 역사에서 논개의 충혼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수= 이승하기자 shlee@

입만 열면 지역경제 활성화의 올인을 외치고 있는 전북도와 전주시가 주요 현안사업 마다 촉각을 곤두세우며 미묘한 신경전 속에서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어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29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전날 (주)효성을 방문한 성과를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송시장은 (주)효성이 29일 산자부와 탄소 산업 관련 계약을 체결하기 앞서 전주시의 입장을 전달하고 투자유치를 보다 극대화하기 위한 방문이었다고 설명을 하면서도 (주)효성의 투자는 도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이루어졌음을 은근히 여러 차례 밝히기도 했다. 전북도와의 불협화음을 염두에 두고 탄소 산업 성과에 대한 그 간의 공과를 전북도에 돌리는 시장의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김강민기자 kkm@

대한축구협회가 11월 말까지 끝내기로 했던 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 인선 작업을 12월 초로 늦췄다. 축구협회의 한 고위 관계자는 29일 “사령탑 후보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삼현 사무총장으로부터 ‘일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하지만 이번 달내에 새 감독을 확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늦어도 12월 초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11월 말까지 새로운 감독 선임 작업을 마칠 예정이었지만 가 총장이유럽에서 후보 목록에 오른 후보자들과 벌이고 있는 협상작업이 예상보다 다소 늦어지면서 마감시한 역시 뒤로 밀리게 됐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협상이 난항을 겪어서 늦어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30일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간단한 브리

‘좌완 특급’ 류현진(20.한화)과 일본 대표팀 에이스 다르빗슈 유(21.니혼햄 파이터스)가 다음달 2일 대만 타이중에서 벌어지는 2 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아시아 예선 한.일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는 29일 호시노 센이치 일본 대표팀 감독이 한국전 선발 투수로 다르빗슈를 내정했다고 전했다. 첫 경기 중국전에는 우완 와쿠이 히데아키(21.세이부 라이온스), 3번째 경기인 대만전에는 좌완 나루세 요시히사(22.롯데 마린스)가 각각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우완 정통파 투수인 다르빗슈는 일찌감치 한국전 선발로 예상됐다. 직구 최고구속이 시속 151㎞에 이르는 다르빗슈는 올 시즌 15승5패, 평균자책점1.82를 올리며 투수 최고의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전에서 ‘야구 삼국지’ 를 펼칠 한국, 일본, 대만은 각국의 독특한 스타일로 본선행 티켓에 도전 중이다. 한국은 기동력을 앞세운 뛰는 야구, 일본은 철벽 마운드와 물샐 틈 없는 세밀한야구, 대만은 장타력을 앞세운 ‘빅 볼’ 야구를 내세웠다. 발야구로 두산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끈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대만전에서발 빠른 선수들을 중용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선수들에게 일일이 선발 출장 통보를 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선수들이 나설지는 이미 이심전심으로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대형, 이종욱, 고영민, 정근우 등 합쳐서 도루 160개를 기록한 쌕쌕이 4인방의 출장은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진다. 찬스를 끊임없이 만들고 김동주-이대호-장성호로 이어지는 중심

네덜란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고 있는 이천수( 26.페예노르트)가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일시 귀국하면서 국내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천수는 귀국 전 네덜란드에서 일부 K-리그 구단에 이적을 타진한 것으로알려졌다. 이천수는 감기 몸살 증세로 인한 컨디션 난조와 향수병 등을 이유로 구단으로부터 2주 휴가를 얻어 28일 귀국했다. 이천수는 취재진을 피해 출국장을 빠져나가 귀국 배경에 대한 의혹을 키웠다. 한창 시즌 중 휴가에 대해 현지 적응 실패로 구단과 불편해진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시간을 갖기로 한 것이라는 관측이 더욱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이천수의 에이전트사인 IFA측은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국내 복귀를 타진한적은 없다. 이천수는 휴가를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정상에 올라 프로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이하 미포조선)이 K-리그 승격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흥섭 미포조선 단장은 29일 “지금으로서는 K-리그 승격을 유보할 수 밖에 없다”면서 “내부 회의를 거쳐 입장을 정리해 내주 초 승격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미포조선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수원시청을 4-1로 누르고 2연승으로 K-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기 전까지 “K-리그에 올라갈 준비가 됐다”는 입장이던 미포조선은 정작 자격을 얻자 “재검토하겠다”며 말을 바꿔 내셔널리그 연맹을 당혹게 만들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통합 우승을 확정지은 고양 국민은행이 “K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29일 ‘수능 등급제’ 체제하에서 일부 대학들이 과거의 점수제에 집착하고 있으며 그 도를 넘는다면 강력 제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다음은 김신일 교육부총리와의 일문일답.- 수능 등급제로 인해 수능 점수는 좋으나 등급은 나빠지는 현상이 생겨 제도 자체가 부당하다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부당하다는 인식은 과거의 점수제를 기준으로 본 것이다. 2∼3점 차이가 무슨 의미가 있나. 사람의 능력을 판정하는데 점수 몇점이 과연 합당한 것인가 하는문제는 오랜기간 논의돼 온 사안이다. 과거처럼 몇점 차이로 능력을 결정하면 다른 요인들은 고려하지 않게 된다. 등급제는 논술이랄지, 면접 등 많은 다른 요인들이 있고 그런 걸 고려해 소중히 반영하자는 것이다. 올해 처음 등급제가 적용돼 과거의기준으

- 홈페이지활용 눈에 띄는 익산원예농협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판매 활성화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익산원협은 최근 전자상거래가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쇼핑몰(www.nhemarket.co.kr)을 운영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익산원협이 인터넷 쇼핑몰 운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데는 한·미 FTA타결, 대형 유통업체의 지속적인 성장 등으로 인해 도매시장의 공판장 사업이 위축돼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유통채널 확보가 절실하다는 판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3년 쇼핑몰을 처음 운영한 익산원협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조합원의 실익 창출에 역점을 두고 경제사업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

전주 한옥마을 내 문화 시설 및 상업시설은 증가하고 있으나 주거의 질은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주거민들의 삶과 관광지로서의 요소가 공존할 수 있는 한옥 마을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전주만의 특색과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가 살아 있는 문화시설의 연계운영과 문화 콘텐츠를 계승, 발전하고 유지하는 문화인력 양성 프로그램 및 상설 문화프로그램의 부족해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전주문화재단(이사장 장명수) 주최로 ‘전주만의 한옥 마을을 조성합시다’란 주제로 열린 제14차 국밥포럼에서 발제를 맡은 김남규 전주시의원은 전통과 현재의 융화를 통한 전주만의 한옥마을 조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의원은 “한옥마을이 위치한 풍남동과 교동 등은 마을단위의 공동체를 이뤄

전국 최초로 연구장비를 도입하는 등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전주시가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인 (주)효성이 2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키로해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주)효성이 전주 탄소산업 육성의 파트너로서 탄소산업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날 “현재 국내에서는 유일한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의 탄소산업 연구시설을 주축으로 일단 200억 원 규모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며 “특히 이 사업이 2∼3년 안에 성숙되면 (주)효성은 도시첨단산업단지내 1만5천㎡에 최소 2천억 원을 투입, 년 1천 톤 생산능력 규모의 탄소산업 분야 양산화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시장은 이어 “탄소산업 관

김찬기 전북체신청장은 지난 27일 초도 방문차 장수 우체국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김청장은 훈시를 통해 "장수 우체국 임직원들이 평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각종 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열정을 가지고 즐겁게 일하는 직장을 가꾸어 나가라"고 당부 후 “우편물의 완벽소통으로 무결점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고 제 17대 대통령 선거 우편물의 취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상호 총괄국장은 "친절하고 편안한 우체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여 사업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 이승하기자 shlee@

장수교육청(교육장 신병호)은 관내 초·중학생들의 1인1기 특기적성교육 일환으로 ‘2007년도 학교-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발표회 및 논개골 예능한마당’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의 소외지역이나 다름없는 산간지역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창의력 신장에 획기적인 계기를 제공했다. 지난 28일 장수 한누리전당 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도시와 산촌간의 문화예술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한국예총 전라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 장수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장수 교육청이 후원했다. 지난 2005년부터 올해로 3년동안 실시해온 학교-지역사회연계 문화예술 교육과 예능 발표회는 장수지역의 문화적 자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발성, 주체성을 키워주는 건전한 학생문화를 선도하는

장수교육청(교육장 신병호)은 관내 초·중학생들의 1인1기 특기적성교육 일환으로 ‘2007년도 학교-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발표회 및 논개골 예능한마당’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의 소외지역이나 다름없는 산간지역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창의력 신장에 획기적인 계기를 제공했다.지난 28일 장수 한누리전당 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도시와 산촌간의 문화예술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한국예총 전라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 장수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장수 교육청이 후원했다. 지난 2005년부터 올해로 3년동안 실시해온 학교-지역사회연계 문화예술 교육과 예능 발표회는 장수지역의 문화적 자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발성, 주체성을 키워주는 건전한 학생문화를 선도하는 좋은

김찬기 전북체신청장은 지난 27일 초도 방문차 장수 우체국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김청장은 훈시를 통해 "장수 우체국 임직원들이 평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각종 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열정을 가지고 즐겁게 일하는 직장을 가꾸어 나가라"고 당부 후 “우편물의 완벽소통으로 무결점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고 제 17대 대통령 선거 우편물의 취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상호 총괄국장은 "친절하고 편안한 우체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여 사업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 이승하기자 shlee@

년도별 문예진흥기금 지원실적 구분 03년도 04년도 05년도 06년도 07년도 신청건수 413건 470건 797건 신청금액 3,145백만원 3,620백만원 7,094백만원 선정건수 255건 295건 353건 406건 425건 선정금액 640백만원 648백만원 1,236백만원 1,228백만

- 홈페이지활용 눈에 띄는 익산원예농협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판매 활성화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익산원협은 최근 전자상거래가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쇼핑몰(www.nhemarket.co.kr)을 운영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익산원협이 인터넷 쇼핑몰 운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데는 한·미 FTA타결, 대형 유통업체의 지속적인 성장 등으로 인해 도매시장의 공판장 사업이 위축돼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유통채널 확보가 절실하다는 판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3년 쇼핑몰을 처음 운영한 익산원협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조합원의 실익 창출에 역점을 두고 경제사업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

1. 전시부문 문예진흥기금 지원 ‘문예진흥기금’이란 것이 있다. 일반사람들에게 문예진흥기금에 대해서 물어 보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물론 예술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문예진흥기금'. 이 기금은 모든 예술 모든분야에 골고루 분배가 되어지고 있다. 골고루 형평성에 맞추어서 분배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나눔의 기준을 어떻게 정하고, 어떻게 분배했는가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적게 받은 기획자는 불만을 갖기 마련. '문예진흥기금' 의의와 목적은 이 지원금을 받아 차후에 어떻게 쓰여지는가에 있다. 기획한 일들이 지원금을 받아서 진행 되기도 전부터, 액수의 많고 적음을 두고서 시비가 엇갈리고, 심각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제작지원 심사, 문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