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예술을 선도하는 사)예술기획 예루 가족뮤지컬 ‘콩쥐 팥쥐’의 중국 청도과기대학 초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며칠 전 귀국한 김광순 대표(전주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의 모습은 오랜 공연준비로 인해 무척 지쳐 보였다. 전국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질 높은 예술 공연활동을 왕성히 수행하고 있는 ‘(사)예술기획 예루’의 김광순 대표는 혼신을 다 바쳐 전라북도의 예술을 지키고 개척하는 골수 예술인으로 회자되고 있다. 1987년 민족예술 발전을 도모,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상 제고, 지역 간 문화교류를 통한 예술적 정서함양 및 신장을 목적으로 설립한 ‘예루’는 지난 20여 년 동안 음악, 미술 관련 공연·전시 활동은 물론 예술교육, 예술 홍보 등 전라북도의 문화·

사교육비 정책적 배려 있어야 방과후학교의 시작은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였다. 고액과외비 부담은 사회문제였고 대통령의 결단이 나오기까지 심각한 것이었다. 이제 어느정도 정착 단계에까지 이르지 않았나 싶은 시점에서 짚고 넘어가야할 몇 가지가 있다. 지나친 교육열이 빚어냈던 한때의 치맛바람은 한번은 치러내야 할 과도기적현상이었을 것이다. 경쟁으로만 치닫던 교육 열풍의 한 단면이었을 아픈 기억이 아니던가! 아무리 좋은 제도라 해도 꼭 치러야할 과도기적 시행착오는 있게 마련이다. 어쩌면 시행착오야말로 내일로 가는 보다 확실한 준비를 요구하는 발전적 단계일 것이기 때문이다. ▲ 질 높은 교육이 경쟁력이다 방과후학교의 경쟁력은 두말할 것 없이 질 높은 교육일 것이다. 고액과외에

‘방과후학교’ 어떻게 할 것인가? 아직도 찬반 주장이 팽팽한 ‘방과후학교’는 10년도 더된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다. 1996년부터 시행된 ‘방과 후 교육활동’은 3년을 넘기며 다시 ‘특기·적성 교육활동’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또 몇 년 못가 현 정부에 와서 ‘2.17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단기대책으로 선정되어 다음해부터 방과후학교로 다시 개편되어 오늘에 이른다. 교육인적자원부의 갈팡질팡한 행적은 여기서 더 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만 뜻도 좋고 효과도 만점인 이러한 훌륭한 제도가 왜? 이리 국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할까? 안타까울 뿐이다. 2004~2005년 연구학교를 운영해보고 2006학년도부터는 전면적으로 시행하여 2년이 흘렀다. 96년 통계로는 99.6%

1. 방과후학교 종합 - 열의에 비해 성과는 글쎄(?) - 김광순 교수 (원고량 12~15매/관련사진) 1. 발전방안-사교육 대안으로 만들어라! - 심재기 교감 (원고량 10매/ 방과후학교 수업장면 다수) 2. 예술법인 탐방 - 예술기획 예루 - 나유리 (원고량 10매/ 얼굴사진 1매) 1. 비젼과 운영성과 - 박연 교수 (원고량 10매) 2. 방과후학교의 비전과 목표 - 김문재 전주시교육청 장학사 (원고량 8매/얼굴사진 1매)

어린이 완구에 인체에 해로운 납이나 니켈이 기준치 이상 함유했다는 보도가 나와 우리를 충격에 빠지게 하고 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전국 할인매장과 전문매장,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와 유아용 제품 142점을 조사한 결과 목걸이와 팔찌.반지 등 장신구 9개 제품에서 납과 니켈이 기준치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납과 니켈 그리고 크롬 등의 중금속은 장기간 접촉하면 식욕부진과 권태감,두통 등 증세와 수포.습진 등 접촉성 피부염에 감염될 수 있어 보건당국이 위해물질로 구분해 놓고 있다. 그런데 이런 물질을 사용 어린이용 완구와 장난감을 만드는 상인들의 상혼에 다시 한번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몇 달전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만든 어린이 장난감에 납성분이 검출되었다 해

안젤리나 졸리 박지성

이정로 완주군 보건소장 인터뷰 재물을 잃는 것은 하나를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반을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이라 했습니다. 한번쯤은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볼 때라 여겨집니다. 요즘 군민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보건의료 환경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민선 4기 주민밀착행정 구현에 발맞춰 완주군 보건소에서도 보건의료취약 군민에 대해 직접 찾아가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애주기에 맞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보건사업을 수행함으로서 주민의 건강을 평생 관리하는 완주건강지킴이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건소는 농촌과 도시의 진료격차 해소를 위해 지소·진료소를 현대화하고 있고 2014년까

드디어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국민 미드필더’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오랜 부상을 털어내고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스타디움에 돌아온다. 복귀전은 한국시간 23일 오후 9시 에버턴을 상대로 펼쳐질 2007-2008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 경기가 될 전망이다. 박지성은 19일 올드햄 애슬레틱과 랭커셔 시니어컵 2군 경기에 출전해 감각을 조율하려 했지만 그라운드가 얼어붙어 경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출전 자체가 불발했다. 지난 7일 2군 경기도 폭우로 취소됐다. 지난 9일 연습경기에 한 번 출전한 게 전부다. 일각에선 조기에 투입하는 게 무리일 수도 있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다. 따라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박지성의 복귀전을 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한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1)이 빠른 적응을 위해 기숙사 생활을 자청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0일 임창용이 외국인선수로는 이례적으로 기숙사 입소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에 진출했던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과 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 등은 별도 주택을 얻어 생활했다. 이 신문은 임창용이 “젊은 선수들과 하루라도 빨리 친해지고 싶다”며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기숙사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임창용은 앞서 3년 최대 500만달러(한화 45억여원)를 받는 걸 조건으로 야쿠르트와 계약했다. 이 신문은 야쿠르트가 지난 시즌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다니엘 리오스( 35)를 2년 총 3억엔에

제4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 도내 1위, 전국 8위 보건복지부가 전국 251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시행한 제 4기 지역보건의료계획서(2007~2010) 평가에서 완주군 보건소가 도내 1위, 전국 8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계획 및 인력, 예산, 시설 등 물적자원 활용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지역사회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는 평가이다. 완주군 보건소는 이번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취약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밀착형 보건의료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생애주기에 맞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수행해 왔다.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보건의료서비스 기반 확충을 위해 국가예산 7억2천만원을 확보해 봉동 및 동상보건지소 2개소와

맛 잔치 등의 축제 예산들이 의회의 예산 심의에서 줄줄이 삭감됨에 따라 전주시의 내년 축제 규모는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주시의회는 20일 2008년도 시예산을 본예산 6천861억원과 특별회계 2천698억원 등 모두 9천559억원으로 확정,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에 비해 12.9%인 1천95억원이 증가했다. 그러나 의회 예산심의에서 모두 44건에 47억1천824만2천원이 삭감됐다. 이 가운데 전주시가 요구한 전주 천년의 맛 잔치 예산 5억1천원 가운데 5천만원이, 단오제 예산 2억원중 5천만원이, 그리고 우수축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 예산 3천만 원을 각각 전액 또는 부분 삭감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각종 축제 규모를 상대적으로 줄이는 것은

도로를 횡단하던 70대 할머니를 차로 치여 숨지게 한 뺑소니범이 사고발생 46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20일 이날 새벽 음주운전을 하다 길을 건너던 문모(74·여)씨를 치고 달아난 김모(29)씨에 대해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4시 19분께 익산시 오산면 익산자원 앞 노상에서 도로를 횡단하는 문씨를 차량 앞범퍼 부위로 충격, 사망케 하고 도주한 혐의다.경찰은 사고현장에서 발견한 범퍼조각과 안개 등을 수거해 46분 후인 새벽 5시 5분에 인근 주택가 골목길에서 용의차량에 있던 김씨를 발견, 검거했다. 조사결과 김씨는 전날 친구들과 술을 마셔 혈중알콜농도 0.121.% 만취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김민수기자 leo@

보건복지부가 전국 251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시행한 제 4기 지역보건의료계획서(2007~2010) 평가에서 완주군 보건소가 도내 1위, 전국 8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계획 및 인력, 예산, 시설 등 물적자원 활용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지역사회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는 평가이다.  완주군 보건소는 이번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취약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밀착형 보건의료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생애주기에 맞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수행해 왔다.▲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보건의료서비스 기반 확충을 위해 국가예산 7억2천만원을 확보해 봉동 및 동상보건지소 2개소와 비봉면 이수백보건진료소 1개소의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보건지소와 보건진

전주시의회(의장 정우성)는 20일 제 248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1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시의회는 이날 2008년도 전주시의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개정안 등을 의결한 뒤 폐회했다.이날 본회의에서 김주년 의원(평화 2동)은 5분 발언을 통해 서부 신시가지 근린공원 내 장애체험장 조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또 송경태 의원(비례대표)도 많은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주변 장기이식 대기자들을 위해 전주시 차원에서라도 기증 장려대책을 신속히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정의장은 폐회에 앞서 이날 “한 해 동안 의회 발전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2008년 새해에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27일 치러지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출마자들이 수도권과 호남, 영남으로 나뉘어지며 농협중앙회장 선거마저 지역주의가 당락을 가를 우려를 낳고 있다. 20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19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한 5명의 후보들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서울 관악농협 박준식 조합장과 경기 구리농협의 신영출 조합장등 2명, 호남권에서는 전남 나주 남평농협 김병원 조합장 1명, 영남권에서는 경남 합천 가야농협 최덕규 조합장과 경북 경주 안강농협 최원병 조합장 2명등 지역 분할구도가 뚜렷하다. 농협중앙회장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조합장) 1천197명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광주 전남 전북 제주가 297명, 충청 대전 240명, 경기 서울 인천 202명,경북대구

일부 대기업과 공기업의 치열한 구직경쟁과는 달리 중소기업 대부분은 직원채용에서 애초 계획한 인원조차 다 채우지 못하는등 구직자들의 중소기업 기피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올해 채용을 진행한 종업원 수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208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현황을 설문한 결과, 응답기업의 76.0%가 ‘올초 계획했던 만큼 인원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특히 이들 기업의 48.7%는 연초에 계획했던 인원 대비 절반 이상을 뽑지 못하는 극심한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로 ‘직무에 적합한 쓸만한 인재가 안 들어와서’(60.1%)와 ‘지원자 자체가 적어서’(17.1%), ‘일하다 중도에 퇴사해서’(14.6

앞으로 과다한 위약금 공제와 중도 계약해지 불인정 등 상조회 가입과 해지 등에 관한 불공정 사례와 관련한 소비자의 피해 사례가 줄어들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상조회 회원에 가입한 경우 약관을 받은 날부터 14일 이내, 약관 및 회원증서를 교부받지 못하였을 경우 계약일로부터 3월 이내에 계약을 철회할 수 있게 하는 등 한국상조연합회가 요청해 온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상조서비스 표준약관’을 최근 승인했다. 철회 기간 내 계약을 취소하는 회원에게는 영업일 기준으로 3일 이내에 납입금을 돌려줘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그동안 회원이 납입해 온 금액의 연 24%에 해당하는 지연이자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실제 서모(63·전주시)씨의 경우 지난해 3월경에 상조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총 40

각막을 비롯한 전주 지역의 각종 장기이식 대기자들이 수천 명에 달하고 있는 데도 기증자가 거의 없어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 마련이 매우 아쉽다는 지적이다. 20일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전북본부와 온누리안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현재 전주시 이식 대기자는 각막 1천500여 명을 비롯하여 심장·간장 500여 명, 신장 2천여 명, 골수 500여 명 등 모두 4천5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기증을 서약한 사람들은 뇌사시 1천446명을 비롯하여 각막 1천731명, 신장 58명, 골수 22명 등 모두 3천257명(3천342건)이 사후에 장기기증을 등록한 데 그치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장기 기증이 이루어진 경우는 턱없이 부족한 데 지난 11월까지 전주지역에서 이루어진 장기기증은 뇌사

백제문화권의 관광홍보를 위해 전주와 익산 두 자치단체가 발벗고 나섰다.전주시와 익산시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도시 간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백제문화권의 관광 홍보를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들 두 자치단체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백제문화권에 대한 관광홍보를 실시하게 되는데 이번 부산 홍보에서는 오후 7시 벡스코 센텀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기구(TPO) 관계자를 비롯하여 부산지역 인바운드 여행사와 관광협회, 관광학 관련 교수단, 그리고 부산지역 언론사 등 관광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한 ‘전주·익산 백제문화권 관광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와 후백제 여행코스를 기반으로 하는 전주시의 관광상품, 그리고 마한·백제

전주시의회(의장 정우성)는 20일 제 248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1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2008년도 전주시의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개정안 등을 의결한 뒤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주년 의원(평화 2동)은 5분 발언을 통해 서부 신시가지 근린공원 내 장애체험장 조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송경태 의원(비례대표)도 많은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주변 장기이식 대기자들을 위해 전주시 차원에서라도 기증 장려대책을 신속히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의장은 폐회에 앞서 이날 “한 해 동안 의회 발전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2008년 새해에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