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廢紙)가 귀하신 몸이 됐다. 중국의 수요 급증에 따른 국내 폐지의 대 중국 수출 증가와 대만 등 많은 국가들의 폐지 수출 제한으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현상은 폐지를 원자재를 활용하는 제지업체들의 원가상승을 가져와 경영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문용지 등을 생산하는 군산 페이퍼코리아㈜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초 톤당 11만원대에 형성됐던 국내 폐지 가격이 현재 17만원대로 50% 이상 크게 올랐다. 이로 인해 매월 사용하는 3만톤의 폐지 가운데 2만여톤을 국내 폐지에 의존하던 페이퍼코리아의 경우 유가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이 회사는 이런 영향 등으로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3억원 적자가 난

도의회대표단,국회농림해양수산위방문-도의회 대표단이 6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를 방문해 계류중인 새만금특별법안을 이달 상임위 안건으로 상정해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협조 해 줄 것을 요구 지난 4월 자료사진 의장 마이크사진 전북도와 도의회는 1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새만금특별법 제정과 3대 신성장동력 사업 추진및 조직계편안 ,도 산하 사업소 이전 문제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있다 지난 5월 자료사진 추성수기자 chss78@

정해년(丁亥年) 한해를 보내고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뜻 깊게 맞이하기 위한 ‘제3회 웅포곰개나루 해넘이축제’가 오는 31일 웅포면 곰개나루공원에서 개최된다. 웅포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익산의 절경인 곰개나루에서 송구영신을 기원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 행사에는 개막식과 송년전통무용(살풀이춤), 농악놀이, 불꽃놀이 달집태우기 등이 열린다. 불꽃놀이 달집태우기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연날리기 등의 전통놀이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새로움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한다. 또 소망풍선올리기 등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전행사로는 시민노래자랑, 주민자

최근 지역건설산업이 극심한 경기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갈수록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침체에는 신규대출 축소와 기존대출금 회수 강화 등 금융권의 건설업체 자금난 옥죄기도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이에 따라 도내 주택건설업체들은 내년에도 대형 신규 사업은 엄두고 내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고 있다. 4천800여세대에 달하는 도내 미분양 물량에다 각종 부동산 규제책 등이 맞물려 지역 건설경기는 꽁꽁 얼어붙은 지 오래다. 또한 도내 시중은행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들은 중소 건설업체에 대한 신규 자금지원을 축소하거나 건설업을 관리대상 업종으로 지정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성탄절인 25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인근 도로에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도로가 막혀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성탄절인 25일 전주 롯데 시네마에 가족단위로 영화를 보기위해 나온 인파들로 북적거리고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이명박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란다.(정원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17대 대통령선거가 한나라당 이명박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사실여부를 떠나 한나라당 이명박당선자는 선거기간 내내 많은 의혹에 시달렸다. 그러나 국민들은 압도적인 지지로 이당선자를 선택했다. 국민들의 이같은 뜻은 현재의 경제난을 이당선자가 해결할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사장으로서 서울시장 재임시절 청계천을 복원했던 추진력으로 경제를 회생시켜주길 바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당선자는 이번에 얻은 표가 모두 자신을 지지한 표로 생각하면 안될것이다. 상당수 국민들은 현정부의 실정에 대한 염증으로 최선이 아닌 차선으로 이당선자를 선택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민정당 노태우 대

크리스마스인 25일 전주중앙성당에서 많은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미사가 열리고 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크리스마스인 25일 평년기온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자 전주동물원에 많은 가족들이 아이들과함꼐 휴일을 즐기고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추성수기자 chss78@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 말 특별사면이 단행될 경우 유종근 전 전북지사를 포함해야 한다는 지역 내 여론이 일고 있다. 25일 유종근 전 지사 사면을 위한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삼석 신한교회 원로목사)에 따르면 노 대통령의 임기 말 마지막 특별사면이 연내에 단행될 것으로 보여 이번에는 유 전 지사를 포함해 줄 것을 강하게 호소하고 있다. 당초 특별사면 안은 26일까지 확정해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특사의 기준과 폭이 최종 결정되지 않아 다소 지연됐으나 연내 단행 방침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31일께 단행될 가능성이 큰 이번 특사의 규모는 사면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나 역대 정권 말 특사 규모를 감안하면 100명 이상이 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당선자와 전북(상) 스스로 위축돼서는 안된다 숨가뿌게 질주해온 황금돼지의 해, 2007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붉은 돼지의 해인 정해년(丁亥年)은 60년만에 돌아온다고 해서 개인, 기관마다 연초의 다짐과 기대, 꿈과 희망이 유난히 컸습니다. 항상 세밑 회고엔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붙기 마련인데, 올해도 예외는 아닌 듯 싶습니다. 지역 현안마다 광대 줄 타는 것처럼 아슬아슬한 위기를 넘겨야 했고, 극적인 회생의 사업도 없지 않았습니다. 2008년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해입니다. 외환위기 10년을 끝내고 새로운 도약의 기지개를 켜는 출발 선상이기도 합니다. 차기정부는 국민 성공시대를 강조했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까. 성공학을 담은 저서들은 개인이나 집단

이명박 대통령당선자와 전북(상) 스스로 위축돼서는 안된다 숨가뿌게 질주해온 황금돼지의 해, 2007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붉은 돼지의 해인 정해년(丁亥年)은 60년만에 돌아온다고 해서 개인, 기관마다 연초의 다짐과 기대, 꿈과 희망이 유난히 컸습니다. 항상 세밑 회고엔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붙기 마련인데, 올해도 예외는 아닌 듯 싶습니다. 지역 현안마다 광대 줄 타는 것처럼 아슬아슬한 위기를 넘겨야 했고, 극적인 회생의 사업도 없지 않았습니다. 2008년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해입니다. 특히 올해는 12주년을 1주기로 하는 12지간중 첫해로 의미가 있는 해로 보입니다. 외환위기 10년을 끝내고 새로운 도약의 기지개를 켜는 출발 선상이기도 합니다. 차기정부는 국민 성공시대를 강

태안반도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로 서해안 기름 오염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SOS 봉사단이 전국 곳곳에서 몰려와 자원봉사 행렬이 연일 줄을 잇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가족 2명 이상으로 구성된 "사랑 나눔 가족봉사단"의 활동이 유독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자녀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한 어느 학부모는 "가족이 다 함께 봉사를 하면서 다양한 대화도 나눌수 있고 가족의 결속력도 다질 수 있었으며 또 부모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고 자녀가 봉사가 무엇인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 했으며 그동안 가족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는 또 다른 가족은 "가족관계를 친밀하게 하고, 핵가족 시대에 학업에만 집중하는 청소년에게 원만한 인성을

진안경찰서(서장 박영조)는 24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업무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 수여 및 2007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무궁화포럼을 실시했다. 교통사고 예방과 관련 업무 유공이 있는 성수파출소 류명열 경사등 6명과 상습사기범 검거관련 유공이 있는 강력수사팀 우정훈 경사등에 대해 표창장과 함께 부상이 주어졌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로 인한 현지 주민들의 절망이 깊습니다. 바다와 갯벌 생태 환경을 회복하고 주민들이 생업을 되찾으려면 장기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한국신문협회 회원사들은 21일부터 성금을 모읍니다.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모두가 도움의 손길을 펼칩시다.개별 신문사에서는 성금을 직접 접수하지 않으므로 아래 계좌로 직접 송금하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모금기간 : 2007 12월 21일 ∼2008년 1월 18일■ 보낼곳 : 국민 110890-78-000158, 기업 001-001015-93-281                    농협 106906-64-010157, 신한 907-81-40000016외환 900-112923-251, 우리 214-173261-18-553

◇전북도청 전보인사 ▲행정지원관실 이광영 ▲기획관리실 혁신분권과 조찬운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 박병곤 ▲체육회 파견 차주하 ▲소방안전본부 대응구조과 김학일 ▲도립여성중고등학교 김영식 ▲기획관리실 재정과 김창모 ▲환경보건국 보건위생과 강해숙 ▲혁신도시추진단 강세철 ▲문화관광체육국 관광개발과 박재기 ▲소방안전본부 대응구조과 장철호

■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 지난해 7월 출범한 제8대 전주시의회는 2007년 한 해의 의정활동 목표를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으로 설정하고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펼쳤다.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과 ‘의원 전문성 강화’를 기치로 내건 전주시의회는 정당별·위원회별·성별·전문분야별 스터디 그룹을 결성하여 선배의원 및 시민단체 리더·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지역발전 방안 토론 및 의견수렴 등에 관한 노하우를 습득했다. 특히 국회 및 지방자치연구소 전문가를 초빙하여 2회의 연찬회를 갖는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위한 공부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회의운영을 통한 생산적인 의회 만들기를 위해 올한해동안 95일에 걸쳐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를

김지연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