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연구 구단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로 돌아오게 된 ‘컨트롤의 마법사’ 서재응(30)이 11일 귀국한다. 서재응의 친구이자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아왔던 이재준씨는 서재응이 11일 오전5시30분 미국 뉴욕발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몸 담았던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근거지인 탬파에서 개인 훈련을 해왔던 서재응은 아내 이주현씨, 두 아이와 별도로 혼자 귀국한다. 서재응은 귀국 직후 광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뒤 17일 오전 11시 광주시 내방동 구단 사무실에서 공식 입단식을 갖고 ‘호랑이 군단’의 새 식구가 됐음을 신고한다. 입단식에는 김조호 단장 등이 참석하며 등번호는 구단과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검찰의 BBK 수사 발표 이후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지지율이 소폭 오른 반면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떨어져 이-정--창 순위로 ‘빅 3’가 재편됐다. 하지만 이명박 후보의 BBK 관련 의혹 해소 여부에 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60%는 BBK 특검수사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북도민일보와 전국지방신문협의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한길리서치연구소에 공동의뢰해 조사한 ‘2007년 전국민 4차 여론조사 보고서’에서 9일 이같이 밝혀졌다. 전국 16개 광역시·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성·연령·지역 할당 무작위 추출법에 따라 7·8일 이틀 동안 전화면접법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 국민의 대선 후보 지지도

올 들어 아파트 값이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전국아파트의 시가총액 증가액이 작년의 ⅓ 수준인 100조원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올들어 12월 초까지 전국 아파트 589만2천6 98가구를 대상으로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작년 말보다 99조3천395억원 증가한 1 천542조962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시가총액이 306조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⅓ 수준으로 둔화된 것이다. 지역별 시가총액은 서울이 33조1천171억원 증가한 628조3천260억원, 경기도는 3 0조6천990억원 상승한 514조6천456억원으로 각각 조사돼, 두 지역의 시가총액이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의 74.1%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이어 인천(76조957억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9일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기름띠가 남쪽으로 엷은 유막형태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하고 “ 기름이 분해돼 외해쪽으로 나갈 수 있도록 남쪽 해상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이 날 서울 계동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태안반도 해안선 150km 중 기름이 도달한 17∼20km 해안쪽의 피해는 심각하다”면서 “유출된 기름은 해안에 붙고, 많은 부분은 바다아래로 가라앉으면서 그 지역 수산생물과 인근 생태계가 큰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설사 일부 수산생물이 살아남는다 하더라도 한동안 유통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아무리 초동조치를 하고 방제를 하더라도 해안가로 기름이 달라붙는것은 불가항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7대 대통령선거의 투표가 실시되는 전국의 투표소를 모두 1만3천178곳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천559곳으로 가장 많고, 제주가 226곳으로 가장 적다. 7개 특별.광역시 중에서는 서울 2천210곳, 부산 856곳, 대구 572곳, 인천 599곳, 광주 329곳, 대전 330곳, 울산 275곳이며, 도별로는 강원 664곳, 충북 466곳, 충남 727곳, 전북 657곳, 전남 859곳, 경북 946곳, 경남 903곳 등이다. 선관위는 오는 12일 투표에 참여할 유권자들의 선거인명부를 확정한 뒤 14일 투표소와 투표방법 등을 담은 투표안내문을 각 가정에 발송할 예정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제로 피해를 봤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수험생이 속출하면서 2009학년도부터 재수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008학년도 수능에는 총 55만588명의 수험생 중 졸업생이 12만8천819명으로 지난해 졸업생 응시자 15만2천633명에 비해 2만3천814명 줄었으나 내년에 오히려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특히 대입 수험생 가운데 통상 30％ 가량이 재수를 한다고 볼 때 재수생 자연 증가분만 7천여명으로 추산돼 재수생 증가 폭은 확연히 눈에 띌 것이라고 내다봤다. 9일 학원가 등에 따르면 작년 이 무렵 수능 등급제 등으로 전형의 틀이 크게 바뀐다는 소식에 재수를 기피하는 추세가 짙었지만 올해는 수능 성적이 발표된 당일부터 재수 상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이강석(22.의정부시청)이 2007-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ｍ에서 자신의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강석은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계속된 남자 500ｍ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4초92로 결승선을 통과, 일본의 단거리 간판 가토 조지(34초94) 를 0.02초 차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함께 레이스에 나선 문준(25.성남시청)은 34초96으로 전날 1차 레이스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맏형’ 이규혁(35초05)과 ‘막내’ 이기호(35초3 1.이상 서울시청)는 각각 5위와 8위를 차지했다. 18명이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이강석은 이

“다들 제일 바쁠 때 결혼한다고 하던데 제가 진짜 그러네요. 어떻게 결혼하는지도 모르겠어요.(웃음)” 결혼의 기쁨이 초인적 힘을 안겨준 듯 하다. 배우 성현아(32)가 결혼식을 앞두고 나흘 연속 잠 한숨 제대로 못자는 스케줄에도 얼굴 가득 환한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9일 오후 1시 부산에서 한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리는 성현아는 MBC TV ‘이산’을 28시간 연속으로 촬영한 후 부산으로 내려와 결혼식 준비를 하느라 거의 초주검이 된 상태였다. 사실은. 그러나 8일 밤 만난 성현아는 결혼의 행복이라는 마법에 걸려 자신의 몸이 얼마나 힘든 상태인지를 살짝 잊고 있었다. 마냥 기쁘고 행복하면서도 그저 정신이 없을 뿐이었다. “솔직히 제가 지금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는

21세기형 인재를 길러내야 합니다. - 도교육청 과학정보교육과장 김영안 사전적 의미로 학식과 능력이 있고 인품이 남달리 뛰어난 사람이라는 뜻의 인재, 그 인재를 키워낸다는 것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런 인재를 키워내기 위하여 우리는 헌법의 조문에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교육기본법에서는 교육이념으로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하여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국가의 발전과 인류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하면서 교육에 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정하고 있다. 시대사회상에 따라 우리

◆1급 승진(지사장)▲김대영 정읍지사 고객지원팀장▲김영길 전북본부유지관리팀장◆2급 승진(팀장)▲박재근 부안지사 농지은행팀▲백재권 전주완주지사 농지은행팀▲김용운 전북본부 사업관리팀▲이원로 동진지사 지역개발팀▲임규재 동진지사 유지관리팀▲양두용 전북본부 환경지질팀▲김창호 전북본부 기전기술팀        

아무리 겨울한파가 예전같지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는 말처럼 겨울은 겨울이다. 더구나 허기를 채울수 있는 양식과 추위를 쫓을 수 있는 난방연료를 갖지 못한 이웃들에게 겨울은 그 어느때보다 스산하고 견디기 힘든 고통의 시기로 각인된다. 이때문에 북풍한설이 드센 세밑과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거리에는 사랑의 자선냄비가 내걸리고 십시일반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성금모금이 활발한 시기도 바로 이때다. 기초생활수급자등 자력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극빈층에게는 국가적 사회안전망이 가동해 그마나 최저생활유지라고 가능하다. 하지만 이도저도 아닌 사각지대의 불우이웃들에게 겨울시즌은 막막 그자체다. 다행히 이들 불우이웃들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우리 주변에 만발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고 안도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그

중앙선관위 주관으로 6일 밤에 열린 17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6명의 대선 후보들은 BBK 검찰 수사 발표, 대북정책과 권력구조 개편 등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반MB 진영‘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집중 공격하며 차별화를 꾀했으며, 추락한 경제를 살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주장도 강하게 제기됐다. 신당의 정동영 후보는 “권력구조의 개편도 중요하지만 국민은 먹고 사는 게 더 중요하다”며 경제 문제의 시급성을 강조한 뒤 “검찰의 인권유린이 아직도 횡행하고 있고, 검찰이 협박하고 회유해서 진실을 생매장한 것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권력구조 개편은 신중해야 한다”며 “21세기 시대 정신에 맞는 여성, 환경 등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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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교육청(교육장 신병호)이 주최한 2007 현장체험학습 보고서 및 실적물 전시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동안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정과 연계되는 현장체험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과 감화를 일으키는 체험학습으로 창의력, 탐구력, 문제해결 신장을 유도하기 위함이라는 것. 이번 전시회는 그 동안 초중학교에서 실천한 현장체험학습 우수사례를 모아 7개 영역으로 나누어 전시되었다. 또한 7개영역은 육과정관련 체험학습 테마식 현장체험학습 도농간 이동체험학습 가족과 함께 한 효도방문체험, 흙 사랑 체험, 주5일 수업제 관련 체험 등의 학생 참여영역과 현장체험 학습지도 및 안내 우수사례 등의 교사 참여 영역으로 나누어 전시되었다.

변연하의 3점슛이 펑펑 터진 용인 삼성생명이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에서 안산 신한은행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삼성생명은 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에서 한 때 11점차까지 벌어졌던 점수를 변연하(27점.3점슛 8개)의 장거리포를 앞세워 64-63, 역전승을 거뒀다. 변연하가 꽂아 넣은 3점슛 8개는 여자프로농구 현역 선수 중 1경기 최다 타이기록. 역대 최다는 삼성생명에서 뛰던 왕수진(은퇴)이 1999년 8월22일 신세계 경기에서 세운 11개다. 또한 삼성생명은 올 시즌 한 경기에 가장 많은 1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장거리포 위력을 과시했다. 4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9승3패가 돼 선두 신한은행(10승2패)에 1게임

크리스마스 트리

성탄절을 19일 앞둔 6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앞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점등 지나는 시민들이 사진촬영을 하며 즐거운시간을 보내고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6일 본청 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정책자문단 2차 협의회를 열고 올 한해 학교폭력 정책 추진 사항을 평가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학교폭력관련 분야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학교폭력예방정책자문단의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교육청의 2007년 학교폭력예방 주요추진 사항인 학업중단 및 복교생을 위한 프로그램, 부적응학생을 위한 멘토링 시스템 및 지원, 학교폭력예방 교육, 대안학급 운영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특히 부적응 학생 200여명에 대한 1:1 멘토링 사업과 학교폭력 SOS지원단과 협력을 통한 학교폭력예방 노력을 높게 평가됐다. 또한 내년에는 대안교육기관의 지정운영 확대와 요선도, 부적응, 고위기 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선도 및 결연시스템을 구축하여 학교폭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