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섭기자 isso@

전북현대모터스(단장 이철근)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최태욱을 영입하는 등 포항스틸러스와 2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전북현대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권집과 김정겸을 내주고 최태욱(26·FW)과 김성근(30·DF)을 영입했다. 시드니 올림픽과 한·일 월드컵 대표 등 청소년 시절부터 각광을 받았던 최태욱은 지난 2000년 프로에 데뷔해 172경기 출전, 14골 18어시스트를 기록중에 있는 선수. 빠른 발과 드리블이 뛰어나 측면 공격수로서 빠른 축구를 구사할 전북의 새로운 키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 김성근은 지난 98년 아시안게임대표와 2000년 올림픽 상비군 등을 거친 베테랑 수비수로 1대 1 대인 마크와 위치 선정이 뛰어나다. 이들의 합류로 전북은 공·수 모두에서

최명희 문학관(관장 장성수)주관으로 14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기획 초청강연-내가 아는 작가 최명희’시간에는 서지문 고려대 교수와 함께 한다. 최명희 작가와 서지문 교수와의 인연은 지난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명희작가의 열성팬이었던 서지문 교수는 당시 ‘혼불’을 읽으면서 ‘기적적인 작품이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모든것을 쏟아 쓴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감동과 희열을 전해준 작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자 걸었던 전화 한통이 인연의 시작이었다. 서 교수는 이듬해인 1992년 미국 유명잡지 중 하나인 ‘World&I’에 ‘The Price of Piety’란 제목으로 혼불을 소개하기도 했다. 작가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열성적으로 최명희와 혼불을 알리는데 열성적인 그는 “공직생활을 그만 둔

새만금방조제 완공 이후 지정학적, 생태학적, 정치적으로 ‘새만금’을 둘러싸고 많은 환경변화가 일어났다. 본보는 ‘새만금방조제 완공 그 이후’란 제목으로 11차례의 특집기사를 실었다. 이번 기획특집을 통해 호소내 어민·어선수 변동과 호소내 어패류 생식, 갯벌, 수질변화 등을 점검해 봤다. 또한 간척의 선진지인 네덜란드의 현지 방문 취재를 통해 간척지 개발 사례를 게재하기도 했다. 그동안의 보도했던 새만금방조제 완공 이후의 변화상을 중심으로 분야별 친환경적 개발 방안을 2차례에 결쳐 실는다. 현재 새만금방조제 완공 이후 어민피해가 심각한 지역은 부안군 계화면과 동진면, 김제시 진봉면 등이다. 이들 어민들은 호소내 조업이 사실상 규제되면서 방조제 외곽인 부안과 군산수협에 어선등록을 한

시인 진상순(67)씨가 최근 출간한 그의 세번째 시집 ‘더러는 이런날도(한국시사)’로 지난달 29일에 있었던 노산 문학상 시조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작품 ‘흔적’은 한국인의 감정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정서들을 표현하며 일상적인 시간 안에서 깊은 의미를 찾는 시세계를 발산 했다는 평가다. ‘바람 한 톨 접어들고/떠나가는 막차길/세월의 뒤란에는/ 산매화만 흐드러져/옹달샘/가연한 정에/굴뚝새가 시를 쓴다/산길 내던 저녁연기/한생각에 내 건너서/날새만 졸고 있는/널브러진 정든 초가/차라리 정마저 가렴/측은한 미소마저도.「흔적」전문’ “세상을 살면서 나중에 죽어서도 ‘괜찮은 사람’으로 기억되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됐어요. 그래서 이번

81. 검정과 하양 세계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 중 ‘벤허’를 빼놓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영화의 압권은 거대한 원형경기장에서 주인공 벤허와 로마인 멧살라 장군이 벌이는 마차경기다. 이들은 각각 정의와 권력, 선과 악의 상징적 인물로 이들이 타는 마차는 각각 흰 말과 검은 말이 끈다. 플라톤의 인간 존재성에 대한 설명이 고스란히 담긴 듯해서 숨 막히는 경주보다는 흰말과 검은말의 의미가 뇌리에 박힌다. 이들의 경주는 유태인과 로마인의 대결이라기보다는, 플라톤에 의하면, 흰 영혼과 검은 영혼 그러니까 한 개인 내에 두 자아의 대립이라고 볼 수 있다. 흰것과 검은것의 상존체가 인간이고 보면 우리는 자신의 운용 여하에 따라 유다 벤허가 되기도 하고, 사악한 멧살라가 되기도 한다. 나는 희기도 하고

▲ 김현기(前 전북일보 기자)씨 별세, 소애숙(정읍시청 기획감사실)씨 상부, 김홍기(후쿠오카 총영사관 영사)씨 형제상 = 9일 오후 9시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11일 오전 9시. ☎ 063-250-2447

신도시 정책과 각종 택지개발 등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난 10년간 전북에서 20만5천명의 인구가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는 폭등하는 집값을 잡겠다며 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경기도에 신도시 지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참여정부 때 추진한 국가균형발전정책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채 수도권 인구유입만 지속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시도별인구이동을 집계한 결과 경기도가 순전입 인구 197만7천527명으로 전국 시도 중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외에 전입인구가 많은 곳은 대전 6만9천234명, 인천 6만7천20명, 충남 3만7천274명, 울산 9천32명 등으로 수도권이거나 정부청사 신설지역, 산업

군산 현대重, LS산전부지 매입 군장산단 56만1천㎡규모 530억에 계약

도내 수험생 대학 하향지원 예상 수능 수리가·외국어 영역 전국 평균점수 밑돌아 전영역 1등급 24명…등급제 논란 가속

생활물가 연일 급등 밀가루값 최고 34%올라…라면·제빵등 인상대기

81. 검정과 하양 세계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 중 ‘벤허’를 빼놓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영화의 압권은 거대한 원형경기장에서 주인공 벤허와 로마인 멧살라 장군이 벌이는 마차경기다. 이들은 각각 정의와 권력, 선과 악의 상징적 인물로 이들이 타는 마차는 각각 흰 말과 검은 말이 끈다. 플라톤의 인간 존재성에 대한 설명이 고스란히 담긴 듯해서 숨 막히는 경주보다는 흰말과 검은말의 의미가 뇌리에 박힌다. 이들의 경주는 유태인과 로마인의 대결이라기보다는, 플라톤에 의하면, 흰 영혼과 검은 영혼 그러니까 한 개인 내에 두 자아의 대립이라고 볼 수 있다. 흰것과 검은것의 상존체가 인간이고 보면 우리는 자신의 운용 여하에 따라 유다 벤허가 되기도 하고, 사악한 멧살라가 되기도 한다. 나는 희기도 하고

◇전라북도교육청▲교육행정=서정임 윤영호 차영철 김진기 양지영 조혜원 최윤정 유경민 김우철 유별나 이종호 백경애 안세령 유대근 김동은 이용구 이현진 윤범호 김인수 박경준 신현숙 윤영선 김선희 김부일 한명순 김강욱 조광필 김영민 박희진 정진아 임창근 이이환 고영진 이성용 홍지형 최미경 하수정 김원영 문혜주 정유례 김희은 박혜영 정호윤 김민경 박두산 최은석 이자연 윤이나 송경하 강신환 박항수 김장엽 임재석 조유정 이정진 이세란 전혜란 김경은 이인화 유진희 국수희 김주희 한송희 양재은 박수빈 이오성 이희준 나하나 김은희 이성윤▲교육행정(장애 3명)=김대철 전영옥 이창재 ▲사서(9명)=백영진 박지예 이준호 유희승 정현아 육경아 채송화 윤준선 김정희 ▲공업(기계 4명)=이상욱 김대구 고진규 김강수 ▲시설(건축 7명)=

대입 수능시험 성적 발표가 난 7일 전주여고 학생들이 선생님과 진학상담을 하고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철(哲)난 국민이 홍익대통령을 만든다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총장, 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 지난 11월 10일에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뇌경영교육 강연회에서 축사에 나선 한 국회의원이 필자를 ‘홍익정신지도자’로 추대한 일이 있었다. 그리고 이어 25일 제주에서, 30일 천안에서 열린 강연회에서도 ‘민족정신지도자’로 추대를 받았다. 2000년 8월에 유엔에서 열린 밀레니엄 세계평화회의에서 ‘세계정신지도자 50인’의 한 사람으로 추대받기도 했고, 미국 10개 도시로부터 필자의 호를 딴 ‘일지 리 데이’라는 기념을 제정받기도 했지만, 이번에 ‘홍익정신지도자, 민족정신지도자’추대는 필자에게 큰 감회를 주었다. 그것은 2천년 동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우리 민족의 홍익인간 정신이 국민들

추성수기자 chss78@

철(哲)난 국민이 홍익대통령을 만든다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총장, 한국뇌과학연구원 원장 지난 11월 10일에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뇌경영교육 강연회에서 축사에 나선 한 국회의원이 필자를 ‘홍익정신지도자’로 추대한 일이 있었다. 그리고 이어 25일 제주에서, 30일 천안에서 열린 강연회에서도 ‘민족정신지도자’로 추대를 받았다. 2000년 8월에 유엔에서 열린 밀레니엄 세계평화회의에서 ‘세계정신지도자 50인’의 한 사람으로 추대받기도 했고, 미국 10개 도시로부터 필자의 호를 딴 ‘일지 리 데이’라는 기념을 제정받기도 했지만, 이번에 ‘홍익정신지도자, 민족정신지도자’추대는 필자에게 큰 감회를 주었다. 그것은 2천년 동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우리 민족의 홍익인간 정신이 국민들

◇전라북도교육청 ▲교육행정(일반 70명)=1014 서정임, 1557 윤영호, 1032 차영철, 1582 김진기, 1036 양지영, 1586 조혜원, 1062 최윤정, 1597 유경민, 1080 김우철, 1598 유별나, 1083 이종호, 1604 백경애, 1093 안세령, 1669 유대근, 1118 김동은, 1718 이용구, 1120 이현진, 1739 윤범호, 1164 김인수, 1851 박경준, 1192 신현숙, 1853 윤영선, 1217 김선희, 1906 김부일, 1225 한명순, 1938 김강욱, 1260 조광필, 1951 김영민, 1268 박희진, 1987 정진아, 1308 임창근, 2024 이이환, 1312 고영진, 2080 이성용, 1313 홍지형, 2085 최미경, 1337 하수정, 2088

우석대 라종일 총장 등 유족이 출연하여 제정한 ‘백봉(白峰) 신사상’ 시상식이 지난 9일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김원기 의원) 주관으로 국회에서 열렸다. 올해 9회를 맞는 백봉신사상은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이 선정하는 ‘가장 신사적인 의원’에 주는 상으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수상했다. 여성의원이 백봉신사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대통합민주신당 김근태, 정세균(진안 무주 장수 임실), 우상호, 이인영, 최재천 의원과 민주노동당 노회찬, 심상정 의원, 창조한국당 김영춘 의원, 무소속 조순형 의원이 ‘신사의원 베스트 10상’을 받았다. ‘신사의원 베스트 10’에 선정된 김근태 의원은 백봉신사상이 제정된 지난 1999년 이래 백봉신사상을 네 차례나 수상한데 이어, 9년 연속 베스트

A옥션(대표 서정만)의 제4회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가 오는 18일 오후 6시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경매에는 전북지역 출신작가들과 전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총 135점이 출품된다. 서양화가 55%로 가장 많은 출품률을 보이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한국화(26%), 고서화(18%) 순으로 여전히 서양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경매에는 ‘사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서양화가 윤병락의 작품 3점과 오지호의 제자로서 한국 인상파 화가인 임직순, 근대 10대화가 중 남종화의 대가인 의재 허백련, 이용우의 작품들, 서화 부문에서는 창암 이삼만, 이광사의 서첩 등이 출품돼 기대를 모은다. 출품작 프리뷰 전시는 8일부터 18일 오후 4시까지 전주 솔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