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예총 전북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1 회 전북예술상 수상자로 김준기(72) 전북예총 부회장 등 10명이 선정됐다.전북예술상은 전북예총이 지난 97년부터 한해 동안 각 분야에서 도내 문화 예술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선정.수여하는 상으로 전북은행과 ㈜하림 등이 공동 후원하고 있다. 부문별 수상자는 ▲ 김준기(72.전북예총 부회장) ▲ 최란수(76.국악협회) ▲ 고명구(46.무용협회) ▲ 조기호(69.문인협회) ▲ 이강원(56.미술협회) ▲ 조민철(4 4.연극협회) ▲ 김용철(58.연예협회) ▲ 김영록(64.영화인협회) ▲ 송은(66.음악협회) ▲ 김승중(64.군산지부) 씨 등 10명이다.공로상 수상자는 ▲ 김영숙(57.국악협회) ▲ 박만용(50.미술협회) ▲ 홍진용(64. 사진작가협회) ▲ 이덕형(4

11일 실시된 전북 지역의 2008학년도 고입 평준화(전주.군산.익산) 선발고사의 응시율이 99.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전주와 군산, 익산 등 평준화 적용 지역 22개 고사장에서 실시된 고입 선발고사에는 지원자 1만3천301명(1만2천122명 모집) 가운데 1 만3천268명이 응시, 99.8%의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비평준화 선발고사도 이날 오전 도내 33개 해당 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됐으며 3 천704명 모집에 3천556명이 원서 접수해 148명이 미달된 상태다. 학생은 선발시험 180점 만점과 내신 성적 70점 만점을 합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며 평준화 지역의 합격자는 오는 28일, 비평준화 지역은 오는 15-20일 각각 발표된다.

11일 오전 1시50분께 전북 완주군 상관면 신리 월암교에서 전주 방면으로 달리던 라세티 승용차(운전자 신모.27)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운전자 신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도중에 숨졌다.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11일 오전 6시10분께 전북 익산시 금강동 한 세탁 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2시간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건물 4동 1천20㎡와 세탁물 등을 태워 1억8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지역 발전의 대승적 차원에서 도내 각종 갈등 사안의 조정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전라북도 갈등조정협의회 운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10일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상임위원회를 열고 집행부가 안건으로 올린 전라북도갈등조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해당 조례안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도의회 본회의 통과 절차만을 남겨두게 돼 사실상 조례 제정이 무난할 전망이다. 전북도 갈등조정협의회는 앞으로 자치단체간 갈등과 민간과 지자체, 기관·단체간 갈등이 예상되거나 마찰이 발생할 경우, 지역 발전을 저해할 만한 우려가 있는 사안들에 대해 이해 당사자간의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의장 1인을 포함해 지역 현안에 대한 경륜과 지식이 풍부한 원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10일 도및 전북14시군 2007년도 민간지원예산 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하는 가자회견을 갖고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10일 성심여중에서 중3학생들이 11일 치르는 일반계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을 위한 선발시험의 고득점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있다 10일 성심여고에서 중3학생들이 11일 치르는 고입선발고사에 앞서 자리를 확인하고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김봉년)은 10일 휴비스(주) 전주공장에서 ‘전북지역 화학공장 산업재해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노동부 전주지청과 전북지역화학공장협의회와 함께한 이번 감담회에 KCC, 동양제철화학 군산공장, 삼양화성(주)전주공장, 창해에탄올, 휴비스(주) 전주공장 등 전북을 대표하는 화학공장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도내 화학공장의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역할을 논의했다. 이지현기자 jh0920@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음악봉사는 10일 참사랑낙원을 방문 합창공연을 하며 즐거운시간을 보내고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음악봉사는 10일 참사랑낙원을 방문 합창공연을 하며 즐거운시간을 보내고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12인의 대선 후보 중 도민의 관심 외곽에서 고군분투하는 군소후보들이 전북투어를 계획하며 지역표심 잡기에 나선다. 비록 지역 내 선대위나 선대본부를 꾸릴 만큼 조직과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공약과 정책을 앞세워 민심에 호소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주무기로 삼고 있다. 군소후보들의 전북유세전은 이번 주께 산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참주인연합 정근모 후보는 지난달 30일 전주를 찾아 대표적 재래시장인 중앙시장과 남부시장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노태우·김영삼 정부 시절 2번씩이나 과학기술처(현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인물로, 최근에는 명지대 총장을 지냈다. 정 후보는 남부시장 좌판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추운 날씨에 이같이 고생하시면서 자식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 논의가대선을 불과 9일 남겨둔 시점에서 재개됐다.신당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정동영 후보와 민주당 이인제 후보간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협상 진전에 따라 대선 전에 정치적 합당 선언을 한 뒤 대선 후 구체적인 당대당 통합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을 사실상 추인했다고 당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을 조금 열자, 가급적 부재자 투표 시행 이전에 됐으면 좋겠다, 후보단일화 및 대선후 정치적 통합을 위한 노력을 해달라’는 등의 내용을 이용희 국회부의장에게 요청했다”며 “지분 문제로 흐르면 단일화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지분 협상이 재개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이에 따라 지난

김은숙기자 myiope@

대선을 앞두고 지난 9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고향 선친묘지에 밤나무로 만든 말뚝 40개가 박힌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정 후보의 친척인 정모(48·구림면)씨가 익명의 주민에게 정 후보의 선친 묘지의 봉분이 이상하다는 전화연락을 받은 것은 지난 9일 낮 12시께.이에 정씨는 동생인 또다른 정모(46)씨와 함께 순창군 구림면 율북리 통안마을 인근에 있는 정 후보의 선친 묘지를 확인한 결과 밤나무로 깎아 만든 10∼15㎝ 크기의 말뚝 40개가 박혀있는 것을 발견했다.이 말뚝의 한쪽 면은 묘지에 박기 편리하도록 날카롭게 절단돼 있어 특정인이 전지가위 등을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이 말뚝은 제거돼 정씨가 보관하고 있다.이번 사건과 관련해 순창경찰은 “10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정 후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와 지도부가 7일 전주시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지난 7일 오전 7시 15분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와 관련해 군산, 부안, 고창 등 도내 서해안권 지역에도 기름띠 유입에 대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는 가운데 원유 유출사고 다음날인 8일 부안수협장을 비롯한 대의원 40여명이 선진지 견학차 태국을 방문 중인 것으로 밝혀져 눈총을 받고 있다. 부안수협장을 비롯해 대의원들은 지난 8일부터 4박 5일간 태국으로 선진지 견학을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부안수협 조합장의 경우 조합장에 선출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며 원유 유출사고가 7일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8일 태국 여행을 강행한 것은 조합원들을 무시한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욱이 4,300여명의 부안수협 조합원을 대변하는 수협이 원유 유출로 직접 피해를 입

부안경찰서(서장 김인규)가 평온한 치안을 위해 범죄 예방이 최고의 방법임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대책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진서파출소(소장 김상덕)는 지난 10일 파출소 입구에 LED 전광판을 설치해 교통사고 및 농축산물 도난 예방을 위한 홍보 문구를 삽입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농촌 실정상 일손 부족으로 일터에 나가있는 마을 주민과의 접촉이 어렵고 농촌의 고령화로 방범의식이 미약한 점을 감안, 진서면 중심에 위치해 주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파출소에 시인성 좋은 전광판을 설치해 지나는 주민들의 인식전환을 유도하고 공감대 형성에 목적을 두었다. 김상덕 소장은“주민들이‘설마 우리 집은 아니겠지’하는 안이한 생각을 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홍

좀처럼 꺾일 줄 모르는 고유가 행진으로 ‘에(Energy)테크’ 열풍이 불면서 심야전기 보일러 설치가 급증하고 있다. 심야전기보일러란 심야시간에 사용되고 남는 전기를 난방에 이용하는 것으로 난방비용이 기름보일러의 약 60%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저렴한 난방 방법이다. 10일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6월 43건에 불과했던 심야전기 사용계약이 최근 들어 급증하기 시작해 7월 130건, 8월 150건, 9월 247건으로 껑충 뛰더니 10월 들어서도 하루 평균 10여건의 계약 신청이 들어오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심야전기 사용계약은 몇 년 전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급이 중단되면서 인기가 급속히 떨어져 일부 신축 건물에서나 신청이 들어왔었다는 한전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소인섭기자 i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