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5, 16일 2일간 관리감독자 5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관리감독자 산업안전보건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고용노동부 직무교육 지정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전주지회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리감독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보건확보 의무이행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환경미화, 농기계임대사업, 산림업무, 도로보수 등 위험도 높은 사업현장을 사례로 설명하며 관리감독자들의 현장 안전보건 점검과 근로자의 작업복 보호구, 방호장치 사용에 대한 교육,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전통문화와 나무향기로 거듭나는 춘향골 새녘마을’을 만들기 위해 동충 1통, 8통, 향교동 1통, 8통, 16통 주민을 대상으로 동문밖 마을 도시재생활성화 추진방안 설명 및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향교동 행정복지센터, 15일 동충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화에는 각 40여명의 마을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개요 및 예산, 집수리 및 골목길 환경정비 등 세부사업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업에 대한 다양한 안내는 물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김택수 전북도민일보회장 등 군민의 장 시상식도순창군이 지역 발전과 군민 화합을 기원하고자 시행한 ‘제62회 순창 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19일 순창군 순창읍 중앙로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주민과 관광객 등 1만여명이 참석해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축등행렬(고이동), 옥천줄다리기(고싸움), 대취타와 풍물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선보였다. 여기에 관내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골목페스티벌은 물론 청소년 어울마당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행사가 더욱 빛났다는 평가다. 또 중앙도로 상인회와 관내 사

‘걸어서 역사속으로-이박삼일 전북을 걷다’ 도서 80여권 기증 전북출신 재경 향우들이 고향을 누비며 역사와 문화유적지를 담은 ‘걸어서 역사속으로-이박삼일 전북을 걷다’ 도서가 장수 계남중학교와 계남초등학교에 80여권이 기증됐다. 19일 신지식장학회 회원들과 저자들은 계남초등학교와 계남중 출신인 현대자동차 신강남대리점 배경호 대표가 고향 후배들을 위해 사비로 구입한 책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백승기 신지식장학회 상임이사, 조숙진 신지식장학회 이사, 고혜선 안중근장군 전주기념관장, 신동만 한국나그네연맹 회장

매년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주인과 함께 똑같은 제사상을 받는 행랑아범은 주인을 목숨을 구해준 집안의 머슴이지만 주인의 죽음 전 후손들에게 제사상을 똑같이 차리라는 유언으로 400여년 현재도 제사를 모시고 있는 부령김씨 문중.양반의 후손들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먼 옛날 조상의 머슴을 위해 제사를 올리는 사연은 임진왜란이 발발했던 시절 당시 부안현 건선방(지금의 줄포면)에 살고 있던 진사 김응별(1538~1631)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시대를 읽는 눈이 뛰어나고 앞날을 예지하는 능력이 있는 행랑아범으로부터 ‘곧 나라에 큰

골키퍼 김정훈(전북)의 선방 쇼가 황선홍호를 구해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중국을 2-0으로 꺾었다.이영준(김천)이 멀티 골로 제몫 이상을 해낸 가운데, 골문은 김정훈이 든든히 지켰다.황선홍호는 전반 34분 이영준의 선제골이 터지기 전까지 중국에 분위기를 내줬다.공 점유율에서는 앞섰지만, 웅크리고 있다가 순간적인 전방 압박으로 한국의 패스 실수를 유발

황선홍호가 '병장' 이영준(김천)의 멀티골을 앞세워 중국을 완파하고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2연승을 달렸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전후반 한 골씩을 터뜨린 이영준을 앞세워 중국에 2-0으로 완승했다.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한다.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이

새벽 사이에 여성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28)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공원 인근에서 길을 걷던 여성 B(20대)씨의 후두부를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어 같은 날 오전 4시 10분께에는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한 상가 인근에서 여성 C(20대)씨의 후두부를 가격 후 정신을 잃은 C씨를 근처 상가 주차장으로 끌고 가 금품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C씨는 쓰러진 뒤 8시간 20여분 만

과거 연인사이였던 여성을 폭행하고 스토킹한 김제시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황성민)는 폭행 및 스토킹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제시의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김제시 한 마트에서 근무중이던 여성을 찾아가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법원으로부터 피해 여성에게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음에도 이를 위반하고 피해자에게 연락하는 등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잠정조치를 연장했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정창옥·경무관) 서부지구대(대장 한상호·경정)는 편의점 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관내 편의점 80여 개소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내 편의점 CCTV 작동 상태와 촬영 위치 적정성 점검 △편의점 점주와 직원에게 위험상황 발생 시 올바른 112신고 방법 안내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문자로 상황을 전송하는 문자신고 방법 전달 등이다. 한상호 전주완산경찰서 서부지구대장은 “심야시간 여성 혼자 운영하는 편의점은 순찰 횟수를 늘리

코로나19와 관련한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가 다음달 1일부터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다.지난해 8월 말 감염병 등급이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이 된 데 이어 다시 위기단계까지 낮아지면서 코로나19 유행은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맞이하게 됐다.코로나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4년 3개월여만의 일로, 병의원 등에 대해 일부 남아있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사라지며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 정부 차원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관장 김항술)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참여형 특별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날 우리 가족 다 함께’를 운영한다. 국립새만금간척사박물관은 ‘박물관에서 놀자! 우리 가족 새박 탐험’, ‘새만금 타임캡슐 열어볼 사람!’, ‘상상해봐! 새로운 땅에 그리는 그림’ 등 특별교육 프로그램 3종 이다. ‘박물관에서 놀자! 우리 가족 새박 탐험’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박물관 곳곳에 숨겨진 미션을 찾아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미션을 완수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새만금 타임캡슐 열어볼

부안경찰서(서장 이승명) 교통안전심의회가 고령자 보행 안전을 위해 서외2구 경로당 부근 횡단보도 설치 등 교통 불편 해소와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나섰다. 부안경찰서 심의위원회에서는 10개 안건 중 고령자 안전을 위해 봉래정 경로당 좌회전 허용 등 9개 안건을 해결해 어르신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했다. 부안경찰서는 치안 시책인 잘 살피고, 잘 돌보고, 잘 아끼고 등 일명 3GO 정책 중 잘 돌보고의 활동으로 지난 3월 한 달간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교통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시책에 적극 반영했다. 특히 경로

HDC현대산업개발은 19일 ‘익산 부송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특히, 익산에서 첫 번째 아이파크이자 영등생활권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여서 익산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익산시 부송동 279번지(부송4지구 C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 세대수는 ▲84㎡A 194세대 ▲84㎡B 119세대 ▲104㎡ 158세대 ▲123㎡ 40세대다.청약일정은 4월 30일 특별공급을 시

최근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착한가격업소 업주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비싼 식재료값 등이 부담이 돼 착한가격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이에 착한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26.54%로 전년동월 대비 11.7%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 소비자물가지수도 136.10%로 전년동월 대비 4.9%가 오른 것으로 파악되면서 치솟는 물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이러한 상황에 본보는 착한가격업소의 어려움을 확인하기

전북자치도내 상급종합병원내 의대교수들 사직서 제출 효력 시기가 다가오면서 사상 최악의 의료 붕괴사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상급종합병원내 의대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효력과 관련된 해석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사직서 제출 한달 이후부터는 병원측이 수리하지 않아도 자율 퇴직할 수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어서 의대교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도내 각 상급종합병원들의 경영악화도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상급종합병원 기준 하루평균 5억원의 적자가 누적된지 60여 일을 경과하게 되면서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