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납품단가가 오르면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볼펜과 라이터·생리대 등 생필품과 가공란 소비자 가격이 다음 달 1일 일제히 오른다.4·10 총선이 끝나자 그동안 정부 눈치를 보던 외식·식품·생필품 제조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16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 4사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모나미 153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100원(33%) 오르고, 스틱볼펜도 500원에서 600원에 판매된다.스위트돌라이터는 800원에서 900원으로, 미니돌라이터도

지난해 말 기준 상속·증여세 체납액이 8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면서 총액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적으로 고액 체납이 더 많이 증가하면서 건당 평균 체납액은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17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징수가 가능한 정리중 체납액은 1년 전보다 55.4%(3천515억원) 늘어난 9천864억원이었다.당해 발생분과 이전 발생분을 합쳐 체납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2019년 3천148억원이었던 상증세 체납액은 매년 20% 이상 급증하면서 4년 만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첫판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이영준(김천)의 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49분에야 나온 이영준 결승골로 아랍에미리트(UAE)에 1-0 승리를 거뒀다.이 대회는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한다.이번 대회 3위까지 파리행 직행 티켓을

전북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으 지난 1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동부권역(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동부권역이 이날 179 μg/m3으로 측정돼 주의보가 발령됐다.이번 주의보는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되어 발령됐으며,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NH농협 부안군지부(지부장 조상완)는 지난 15일 하서농협(조합장 기세원)과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촌일손돕기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서면 딸기농장에서 딸기 수확과 딸기잎 솎기, 농장주변 환경정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에서 농업인을 위한 영농인력 공급을 위해 부안, 남부안, 변산농협에서 운영 중인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지난해 1만1천명 공급한 인력을 올해 1만3천명으로 확대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등 외국인 인력 지원도 올해 남부안농협이 신규 운영키로 했다. 이어

해병대 최초 전투로 이름을 떨친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 및 추모제가 오는 20일과 21일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해병대사령부와 (사)해병대전우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사)군산해병대전우회(회장 손명엽)가 주관한 가운데 시민들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과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한 천안함 포격과 연평도 해전 사진 전시 등 안보 교육과 청소년 문화 경연 대회, 의장대 시범, 직장인 안전 밴드 공연, 연예인 축하 공연, 군악대 연주 등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16일 수산물품질관리원, 전북특별자치도청, 부안군과 합동으로 부안 상설시장에서 수산물 원산지 표시 합동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은 봄철 주요 어획 수산물인 주꾸미와 꽃게 등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수입 수산물 취급 업체의 원산지 표시 이행 실태 점검,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신고현황 및 시중 판매 내역 확인, 수입 수산물 원산지 증명서 발급 현황 및 표시 방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부안해양경찰서 서영교 서장은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 점검을 통해 안전한 수산물 유통 환경

도내 곳곳 좁은 건물 사이에 인화성 물질이 무방비하게 방치돼 있어 대형화재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간격이 좁은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화성 물질로 인해 옆 건물로 확산할 우려가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16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인접 건물과의 이격거리 협소로 인한 화재 건수는 총 151건으로 나타났다.이중 가연물 근접방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71건(47%)으로 가장 높았으며, 원인 미상 35건(23.1%), 전기적 요인 25건(16.5%)으로 뒤를 이었다.이같은 상황을 확인하기

전북특별자치도자연환경연수원은 생태기행 ‘무주와∼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수원은 이달 초 도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어삿길 걷기, 태권도원 박물관 및 공연관람, 모노레일 탑승 체험 등 무주 자연환경과 지역특색을 살린 기관을 방문하며 지역 생태관광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켰다. 특히, 덕유산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의 설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자들은 “생태해설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어삿길을 새롭게 알 수 있었고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양병웅 기자

전평신협(이사장 김병학)은 지역 소상공인의 홍보 및 판촉 등 지원을 위한 ‘2024년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평신협은 전주시 송천동 내 4개 업체를 선정해 결연업체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금융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상권분석, 매출손익 분석 등의 업무를 통해 지역경제를 구성하는 소상공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병학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센터장 유중길)가 도내 작은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16일 전북디자인센터에 따르면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지원해 지역 작은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작은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전년도 매출 10억 미만)이며, 디자인 전문기업(디자인 전문인력 1~2인)과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해야 한다.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상반기 내 총 15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선정된 기업은 △인쇄물 분야(카달로그,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가 오는 5월 10일까지 ‘2024년 지역혁신클러스터 기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이번 기업지원사업 프로그램은 △사전기획을 지원하는 프리프로덕션 △기술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수요맞춤형 △상용화를 지원하는 인증·성능·시험분석 등 3종이다.프로그램별로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단, 인증·성능·시험분석 프로그램의 경우 전북 지역혁신클러스터 R&D 수행기업으로 한정돼 있다.모집 대상은 전북 지역혁신융복합단지 내 스마트 농생명 융합산업 관련 기업, 기관, 대학 등이다.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전북테크노파크 홈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은 16일 ‘2024년 해양수산창업아카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업아카데미에서는 전문가 멘토링,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해양수산 분야에 특화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10주간 운영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우수 아이디어 평가회를 열고, 4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3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은미 원장은 “해양수산 창업사업 확대와 지원으로 전북의 해양수산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전북 해양수산업의 창업활성화 및 생존 경쟁력을 강화할

전북에서도 대형차와 SUV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도내 신차 판매량 중 상위권을 모두 SUV·RV가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875대가 판매된 기아의 쏘렌토가 차지했다. 이어 현대 싼타페(802대), 기아 스포티지(705대), 기아 카니발(661대), 기아 셀토스(485대), 현대 투싼(457대), 제네시스 GV80(452대)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베스트셀링카에 뽑히는 등 당당히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국민 대표 세단 그랜저는 423대(8위)가 팔

정부의 의대증원에 대한 반발로 휴학계를 낸 의대생들의 무더기 유급사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의과대학을 둔 전국의 대학교들이 집단 유급을 최소화하고 피하기 위해 개강을 2개여월 이상 연기하거나 비대면 수업 등 각종 수업방식을 도입하면서 까지 재개했음에도 학생들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의과대학 본과생들의 1년 유급이 불가피해지고 있는 것이다.특히, 의과대학 본과 4학년들이 졸업하기 위해서는 실습시간 등 일정일수를 채워야 되는 요건이 발생되고 있지만, 이를 채우지 못할 경우에는 의사 국가고시 응시 자격조차 얻지 못하는 문제점에

제22대 총선이 끝나면서 전북 정치권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차기 국회 상임위원회로 옮겨지고 있다.국회의원수 절대 부족의 전북 정치권 현실에서 국회 상임위 결과는 전북 현안, 국가예산 확보뿐 아니라 정치위상과도 직결되는 문제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4·10 총선으로 전북 정치권이 중진시대로 재편된만큼 5월초 있을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결과에 따라 전북은 최대 3명 이상의 국회 상임위원장직과 주요 상임위 간사를 맡을수 있을 전망이다.단 한명의 상임위원장도 배출하지 못한 21대 국회 상황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변화가 예상된다.특

전북경영자총협회는 16일 오후 협회 강의장에서 ‘2024년도 중대재해 예방·대응 중소기업 역량강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대재해종합대응센터 소개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현황, 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안전보건시스템 구축 방안, 위험성평가 실무 이해, 정부·공단 지원사업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한편, 추후 열릴 설명회 참가 문의는 전북경영자총협회 사무국(063-282-3393)으로 문의하면 된다.양병웅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실행한다.도내 전역에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이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1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체계적 지원과 발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활성화, 역량강화, 가치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된다.지역 특성에 기반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 구축 및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