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초대시] 안득수 시인의 ‘출근’ [초대시] 안득수 시인의 ‘출근’ ‘출근’ 오랜 동안 병가를 마치고 한 달만에 출근하여 일과를 마칠 즈음 답답한 가슴을 안고 소양정 큰 느티나무 밑에 앉는다. 앞산 녹음(綠陰)이 오늘 따라 친근하다 한여름 작열하는 태양아래 해맑은 ‘매미들의 울음’은 병약해진 내 마음에 생기가 솟구치는구나. 샛노란 꾀꼬리 한쌍 아름다운 자태로 건너편 산으로 날아간다 이 고요 이 평화 이 모든 것을 통치하신 하느님의 영광 이여! 나의 행복이여! 안득수 * 전북대 병원장 역임, 성바오로복지병원 초대시 | 안득수 시인 | 2023-08-24 07:30 [초대시] 안득수 시인의 ‘미사’ [초대시] 안득수 시인의 ‘미사’ ‘미사’ - 안득수 꿈과 같은 이야기가 현실로 불가능이 가능으로, 불안이 평화로, 근심이 기쁨으로, 암담함이 희망으로, 꽉 막힘이 궁극적 관심으로, 우리의 고난을 이겨 낼 지혜로, 아! 놀라운 이 제단이여! 안득수 시인 / * 성바오로 복지병원 의무원장 * 시집 * 수상집 독자기고 | 안득수 시인 | 2020-12-17 14:33 [초대시] 명상 [초대시] 명상 1년 365일 새벽잠만 깨면 성당으로 향한다 제대 위 십자가를 응시하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 안에서 내 마음과 뜻을 다하여 기도를 한다 신비의 현존이 이곳에 십자가의 현존이 여기에 아! 적막 속에 이러한 세계가 여기 있구나! 행복 충만, 기쁨 충만.... 안득수 시인 전북대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원장으로 호스피스 활동을 하고 있다. 독자기고 | 안득수 시인 | 2020-02-17 14:3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