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특별기고] 순창 쌍치 오룡마을 굴치 박잉걸치도비의 흔적을 찾아서 [특별기고] 순창 쌍치 오룡마을 굴치 박잉걸치도비의 흔적을 찾아서 굴치를 가려면 칠보에서 구절제 산길을 넘어 능교와 피노리를 지나 학선으로 접어들어야 한다. 온 산천은 벚꽃이 만발하고 들에는 이름 모를 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오룡마을은 국사봉과 고당산에서 내재된 산 기운이 다섯 용으로 변하여 마을을 치닫고 있어 오룡마을이라 불렀다. 이곳은 그야말로 첩첩산중으로 알려진 두메산골이다. 사실 이곳은 굴티마을(현 수청저수지 자리)에서 올라가는 산길이었는데 지금은 저수지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사용하지 않는 산길이 되었다. 그런데 예전에 이곳에 거친 산길을 곱게 다듬어 사람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길 문화기획 | 김진돈 전북문화재 위원 | 2020-04-13 17:2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