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 회의보도내용
 
2019년 제7차 독자위원회
icon 관리자
icon 2019-11-20 12:59:39  |  icon 조회: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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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민일보 2019년도 제7차 독자위원회가 19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유길종 독자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들어 독자위원 회의에 제일 많이 참석해주셨다"고 감사의 말을 전한뒤“11월달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많은 위원들의 날카로운 지면평가와 함께 제안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환 본보 사장은 “전북도민일보에 큰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독자의 시각에서 지적, 제안해주신 부분을 자양분 삼아 지역대표 언론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 내용을 요약·보도한다.

 ▲선기현 위원(전북예총 회장)= 전북도민일보 주말판인‘위크앤플러스’에 황홀한 낙조 각광받고 있는 부안 변산반도를 비롯해 완주팔경 위봉산, 진안 단풍 등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가을 여행지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화려한 디자인 레이아웃과 기획력 있는 지면구성, 컬러감이 눈에 띈다. 편집자의 역량이 돋보이는 지면으로 독자의 입장에서 크게 칭찬한다.

 ▲최형원 위원(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사상 첫 민간 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연일 언론에 보도,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이와 관련해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갖고 내년 1월10일로 선거일을 확정지었다. 민간인 체육회장 선출은 정치와 체육을 분리시키고 체육회를 독립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만큼 체육회 사무처에서는 중립적 입장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전북도체육회장 후보로 여러명이 자천 타천 거론되는 만큼 선거 결과에 따른 후보자간, 종목간 대립과 갈등구조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전북도민일보에서 끝까지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보도해주기 바란다.

 ▲전병찬 위원(전북은행 부행장)= 독자위원으로 2년째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 전북도민일보 홈페이지가 독자들이 보기 편하고 한 눈에 관심기사를 볼 수 있도록 분야별, 목차별로 간결하고 깔끔하게 개선돼 독자의 입장으로 참 보기 좋다. 지난 15일자 4면에‘전주시 빅데이터 기반 신뢰행정 모색’이란 제하로 전주시의 빅데이터 활용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 및 협력방안 전문가 간담회 기사를 보도했는데 기사 제목과 내용에 있어 독자들이 알기 쉽게 정확하게 보도됐다. 하지만 간혹 기사와 제목이 잘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눈에 띈다. 취재기자와 편집기자 간에 충분한 소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혜 위원(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19일자 6면에 게재된‘전북지역 노령화 브레이크 없다’제하의 기사를 보면 호남지방통계청 자료 분석기사로 전북도 인구가 갈수록 고령화돼 내년이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에서는 노령화 속도 현황을 열거하면서 사회복지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간략한 언급만 있지 구제적인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안제시 등 독자의 입장에서 궁금한 내용은 빠져있다. 지자체 및 민간단체 역할 등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가의 지적·제안 등을 들어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보도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긴다.

 ▲양병선 위원(전주대 부총장)=전북도민일보 최근 기사를 검색해보니 노인 생계형 범죄 우려, 완주군 신중년일자리 적극지원 등 노인문제와 관련해 6~7개 기사가 깊이있게 다뤄졌다. 저출산·노령화가 전라북도의 최고 고민중 하나로 매우 시의성 있는 보도였다. 또한 최근 실시된 수능과 관련해서는 수능후 수험생 특강행사, 수능생 기획공연 관람 할인혜택 등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데 앞으로 도내 대학들 주요 입시일정, 고등학교 가채점 결과에 따른 대입전략 전망, 도내 주요대학 의대 예상 커트라인 등 심도깊은 기사를 발굴·취재, 독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길 당부한다.

 ▲유재도 위원(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정부는 지난달 25일 WTO 개도국 지위포기 선언을 했다. 이와 관련 전북도민일보에서‘WTO 개도국 지위포기 반발 확산’을 제목으로 한 기사를 비롯해 사설·칼럼 등 여러 시각으로 보도, 게재함으로써 독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환기시켰다. 앞으로도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정부 대책과 문제점, 대안 등에 대해 종합정리해 기획보도해 줄 것을 제안한다. 또한 내년 4.15 총선이 다가오면서 전북 선거구 획정이 뜨거운 관심거리로 대두되고 있다. 전북 인구가 갈수록 감소하는 만큼 지역구 의석수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열악한 지역사정을 감안한 선거구 획정이 중앙정치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전북도민일보에서 심층 분석, 시리즈 기사로 보도해 주길 바란다.

 ▲김광재 위원(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전북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관련해 타 신문은 경제면이나 종합면에 보도한것 반해 전북도민일보는 지난 13일자 1면 탑기사로 보도했을 뿐만 아니라 규제자유특구 지정의미, 경제효과 등에 대해 심층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전북 주요 현안사업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독자의 알 권리를 충족, 지역대표 언론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충분히 했다. 친환경차 정부 예산확보와 관련 규제개선 등 후속보도가 이어길 바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규제자유특구가 발굴되는 만큼 전북도가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

 ▲임양순 위원(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 지난 11월 7일 ‘함께한 여성운동 60년 함께할 여성운동 60년’이란 주제로 열린 제21회 전북여성대회를 전북도민일보에서 관심있게 보도해줘 지역 여성운동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편 기사, 제목 속에서 오탈자가 간혹 눈에 띄는데 양질의 신문제작은 독자들의 신뢰확보와 직결되는 만큼 취재자와 편집기자 모두 오·탈자에 더욱 주의해 줄것을 당부한다.   

 ▲유길종 위원장(변호사)= 전부지방법원 12월 2일 만성동 이전과 관련해 여러차례 홍보, 보도했는데 신도심 개발에 따른 주차장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업무시설이 들어선 건물 주차장이 협소한데다 공영주차장이 태부족, 전북도민일보에서 이와관련한 문제점 지적, 해결방안 요청 등의 기사를 지난 18일자 5면에‘연탄가격 쑥 기부 뚝’제하의 기사가 보도됐는데 편집제목이 입체적으로 배치, 독자의 시선에서 신선하고 참신했으며 19일 1면 보도된‘국비교부금 돈맥경화 전북도 재정집행 발목’기사에서도 편집자의 제목이 돋보였다.

 장혜원 기자
2019-11-20 12: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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