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회 회의보도내용
 
2016년 제2차 독자위원회
icon 이슈팀
icon 2016-05-26 10:12:31  |  icon 조회: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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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2016년 제2차 독자위원회가 25일 최원철 위원장과 임환 본보 전무이사, 독자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최원철 위원장은 “지난 한달 지면보도에 대한 다방면의 평가와 함께 각계 전문가적 식견을 당부드린다”며 “전북도민일보가 언론의 소임을 통해 리더 컴퍼니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토의 내용을 요약 발췌했다.
▲정원탁 위원(전북중소기업청장)=5월 2일자부터 게재한 ‘협업·협력이 전북의 길’ 시리즈가 돋보였다. 정부 모토에도 부응, 경제여건이 열악한 전북으로서 협업의 중요성은 절대적이어서 적절한 보도였다. 지방과 중앙정부의 협업과 기관마다 간판을 떼고 손을 잡는 자세가 중요하다. 기관 협업 사례 발굴을 통한 지속적인 기획을 바란다. ‘전북 2030세대, 그들의 희망과 분노’ 시리즈를 통해 청년취업난 실태를 꼬집었다. 하지만 도내도 우수 중소기업이 많다. 양질의 취업지원책과 취업사례 발굴 등을 통해 청년취업을 유도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4일자 ‘전북 삼계탕 중국 수출길’ 등 수출관련 보도가 이어졌다. 지속적인 우수 사례 발굴 보도를 기대한다. 9일자 ‘농수산대학 지역업체 외면 여전 비난’ 보도를 통해 혁신도시 입주기관의 지역상생 외면 실태를 꼬집었다. 좀 더 강도 높게 지적할 필요가 있다. 혁신도시 기관의 지역상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연속적인 심층 기획을 당부한다. 기사 내용중 오탈자가 아직도 눈에 띈다. 좀 더 주의를 기울였으면 한다.
▲고재찬 위원(전북개발공사 사장)=전북도민일보가 친절봉사 대상 시상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일조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밝은 기사 발굴에도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 19일자 ‘전주역 선상역사 신축여론 비등’ 보도가 돋보였다. 정책 제시를 통해 독자의 공감을 불러 모았다. 후속 보도에도 심혈을 기울여주길 바란다. 독자위원회 의견 제시에 따른 지면반영 보도 등 피드백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
▲신수미 위원(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전북도민일보 지면 읽기가 편하다. 지면이 답답하지 않게 헤드라인 등 적절한 선정·공간 활용과 내용도 짜임새가 있다. 아쉬움이 있다면 여성계 활동상황에 대한 기사 보도가 다소 미흡하는 생각이다. 좀 더 지면을 할애했으면 한다. 전주역 선상역사 필요성 보도와 관련, 이에 못지 않은 과제는 외곽도로 구축의 절박성이다. 이 일대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부각시켰으면 한다.
▲박영자 위원(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청년 취업난이 최대 화두다. 취업난 타개 실태를 발굴 보도했으면 한다. 예컨대 특성화 공업고 경우 졸업 후 취업률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 취업 사례 발굴 보도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으면 한다. 청년들의 대기업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 일정부분 부모 의식이 영향을 미친 탓도 있다. 극심한 취업난과 맞물려 이런 의식부터 개선될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을 주문한다.
▲최형원 위원(전북도체육회 스포츠진흥처장)=25일자 스포츠면 경우 총 6건 중 5건이 연합뉴스 기사로 채워져 아쉬움을 준다. 특히 프로축구 전북현대 기사의 경우 그렇다. 앞으로 국민생활대축전과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굵직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자사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보도해주길 바란다. SNS 시대를 맞아 기사의 속보성은 갈수록 중요하다. 간혹 전북도민일보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최신 기사보다 지난 기사가 먼저 뜰 때가 있다.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길 당부한다.
▲선기현 위원(전북예총 회장)=가수 조영남 미술작품 대작 파문과 관련된 ‘예술인복지법’에 대해 짚고자 한다. 작가 최고은씨의 죽음을 계기로 문화예술인들의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고 창작활동을 돕자는 취지로 이달 발효됐다. 핵심은 표준계약법이다. 상해보험의 경우 공연부문에만 한정돼 있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공연위주 복지법 제정으로 상대적으로 미술부문 등이 소외될 수 있다, 이제 대한 문제점과 법 적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언론의 적극 홍보를 당부한다.
▲유길종 위원(변호사)=지역면의 경우 3개 지면을 활용하는데, 예컨대 7면의 경우 군산·김제·고창·부안으로 묶여 있다. 지역별 묶음에 특별한 기준이 있는지, 아니면 선거구별로 묶으면 어떨까 제안하고자 한다. 오피니언란 칼럼과 관련, 기사량이 넘칠 때 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문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신경을 썼으면 한다.
▲최원철 위원(전주대학교 부총장)=축제에 계절을 맞아 기획판 주말에디션을 통해 고창 청보리축제 등에 대해 보도했다. 24일자 보도를 통해 ‘21개 사업중 측자는 단 한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중복성 축제와 예산낭비 축제의 문제점에 대해 전북도 차원의 점검이 필요하다. 전주역 선상역사 설립문제보다 더 시급히 검토해야 할 것은 입지 문제다. 경제성과 혁신도시 접근성 등 교통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KTX역사 입지문제 검토 필요성을 부각시켰으면 한다. 교육도시 전주의 명성이 퇴색하고 있다. 수능성적의 경우 상산고를 제외하면 전국 최하위권이다. 이에 대한 문제점을 심도 있게 짚어주길 바란다.
2016-05-26 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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