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남오페라단 제8대 이사장에 노윤수 씨 취임
(사)호남오페라단 제8대 이사장에 노윤수 씨 취임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1.12.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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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호남오페라단은 제8대 노윤수 이사장 취임식이 지난 21일 전주라한 호텔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해당 취임식에는 호남오페라단의 고문, 법인이사, 운영이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노윤수 신임 이사장은 전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전주라보체합창단 단장, 전북카네키클럽 사무국장, 사무총장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카네키클럽 회장, 제일전문직업학교 학교장을 맡고 있다.

 노윤수 신임 이사장은 이날 “전임 이사장님들의 노고로 호남오페라단이 우리나라 민간오페라단의 모범적인 오페라단으로 크게 성장했다”라며 “호남오페라단의 목적사업과 우리 가락 창작 오페라 작업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취임사를 말했다.

 이어 “여러 고문님들과 전임 이사장님들의 조언과 협력을 받으며 우리나라 음악사에 길이 남을만한 활동을 재임기간에 노력 할 것을 약속한다. 끝으로 종합 예술인 오페라의 발전에 진력하여 도내에서 호남오페라단이 한 차원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고문인 장명수 전 전북대총장은 전북도에서 36년이란 짧지 않은 기간 전북의 오페라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해 온 조장남 단장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이사장과 단장의 열정으로 호남 오페라단을 더욱 튼튼하게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호남오페라단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단체의 발전에 기여한 전주시의회 김남규 의원과 이기동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호남오페라단 주역 가수들로 활동하고 있는 뮈토스 챔버싱어즈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1986년에 창단한 호남오페라단은 그동안 도내 오페라 발전에 이바지해오며 정기공연을 이어갔다. 호남오페라단은 오는 28일 송년 콘서트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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